(흑룡강신문=하얼빈)4월3일 오후, 림구현조선족교육중심학교에서는 청명절을 앞두고 소선대 대표들을 조직하여 림구혁명렬사릉원을 찾아 성묘했다.
소선대원들은 먼저 렬사묘 주변의 환경을 깨끗이 정리한후 렬사들에 대한 숭경의 마음으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를 부르고 대례를 올렸다. 다음 보도원선생님으로부터 동북항일련군 “8녀투강”영웅사적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마지막으로 소선대원들은 렬사묘 앞에서 장엄하게 선서를 하고 렬사묘에 헌화하면서 비문을 읽어보고 렬사들의 이름과 영웅적 사적을 마음속에 기억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소선대원들은 선렬들의 생명과 선혈로 바꿔온 행복한 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 학습과 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용감히 맞받아 나갈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특히 동북항일련군 “8녀투강” 영웅들가운데 우리 조선민족 녀전사가 2명 있다는 사실에 민족적 자호감을 느끼며 또 6명이나 되는 녀전사가 우리 림구현의 출신이라는것을 알게 되여 이 고장에 살고있는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털어놓았다.
/김봉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