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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따라 바람 따라…진달래 구경 갈 준비됐나요?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4.18일 09:02



도시엔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실버들가지가 초록으로 물들었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아직 봄의 푸른 기운이 산자락에만 머물러있다. 하루밤

새 바뀌는 바깥 풍경에 봄을 즐기려는 들뜬 마음을 다잡기가 바쁜 계절이다.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주내 곳곳에서 진달래가 피여난다. 이번기 즐거운 려행 지면에서는 주내 진달래 감상 명소 몇군데를 소개한다. 아직

진달래가 만발하게 피여나긴 이른 시간이라 도로상황, 접근성에 대한 답사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다.

축제와 함께 즐기고 싶다?

분복목장 야생진달래보호구

분복목장 야생진달래보호구는 룡정시 동성용진 용성촌에 위치해있으며 면적이 5헥타르에 가까운데 특히 산 정상에 빼곡이 모여 활짝 핀 진달래꽃은

진분홍빛을 띠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진달래축제가 이어진다.

가는 길: 연길-202성급도로-연석선(延石线)-룡개선(龙开线)—127현급도로

뻐스:연길-분복진달래화원 직행뻐스, 연길동북아려객운수 남역에서 발차.

시간:9시 발차, 13시 복귀(인당 편도가격 8원, 왕복가격은 15원)

화룡진달래민속촌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화룡 제11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이어진다. 화룡시 서성진에 위치한 화룡진달래민속촌은 최근

몇년간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진달래꽃 감상 목적지이다.

뻐스: 연길-진달래민속촌 직행뻐스, 연길동북아려객운수 남역과 북역(老站)에서 발차.

시간: 오전 8시~9시 발차, 13시 30분 복귀. (인당 편도가격은 16원, 왕복가격은 30원)

진달래만으로는 부족하다?

선경대

‘어려움’, ‘흔하지 않음’…선경대의 진달래가 아름다운 까닭이다. 선경대의 진달래를 가까이에서 만나려면 산을 톺아올라야 한다. 돌틈에서

어렵사리 피여난 이곳 진달래가 더 소중한 리유이기도 하다. 특히 장수봉에는 녀성의 평균키를 훌쩍 넘게 자란 진달래가 병풍처럼 한줄

둘러서있다.

람가대협곡

왕청 람가대협곡삼림공원의 10리 회랑 량쪽으로 이어진 자작나무숲에 피여난 진달래꽃은 푸른 하늘, 맑은 계곡 물, 내리쬐는 해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낸다.

룡정비암산관광풍경구

비암산관광풍경구에서는 올해 5000평방메터의 면적에 진달래꽃바다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중그네, 고공삭도, 고공 워터슬라이드, 곤충왕국 오락

대상도 추가 건설돼 놀거리, 볼거리가 보다 풍성해졌다.

야생진달래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

사하연진 진달래계곡

돈화시 사하연진 진달래계곡 진달래는 주내 다른 곳에 비해 색이 더 짙고 한참 늦게 피여나는 특점이 있다. 5월초부터 피여나 4월 진달래

구경을 놓친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이곳 진달래계곡의 매력은 꽃과 물과 구멍 뚫린 바위의 조합이다.

가는 길: 훈울(훈춘-울란호트)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돈화에서 빠져나와 사하교촌 방향으로 달리면 왼손편에 진달래계곡 안내판이

나타난다.

도문 안산

도문 안산촌을 둘러선 산비탈에는 봄마다 진달래꽃이 만발하게 피여난다. 16일 찾은 안산촌, 뒤산 양지바른 비탈은 이미 띠염띠염 진달래의

진분홍빛으로 물들어있었다. 다만 산세가 험한편이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가는 길: 연길-도문-안산촌(302국도 바로 옆에 위치한 마을이라 찾기 쉽다.)

야생 진달래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그 밖에도 왕청 배초구진 장암촌의 굴룡산(窟窿山) 남파, 연길시 태암촌의 마고정자(蘑菇顶子), 도문시

흥진촌의 중고령(中高岭)이 있다. 굴룡산은 휴대폰 신호가 잘 잡히지 않을 만큼의 오지여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마고정자는 연산마장이 조성돼있어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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