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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대학 박지홍학생의 학습 비결 알아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4.18일 10:50



  (흑룡강신문=하얼빈) 대학교 지원은 대학 시험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대학교 학과 이름만 보고 섣불리 판단했다가는 후회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내가 지원하는 대학의 전공이 나의 적성에 맞는지? 관련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대학 입학 점수선은 어떠한지? 등 대학입시를 맞은 고중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저 지금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 이미 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을 통해 대학교 여러 학과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중앙인민방송국 김홍화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박지홍 학생에게 있어서 청화대학은?

  청화대학에 입학한것은 저한테 있어서 당연히 가장 큰 행운이자 가장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청화대학은 많은 훌륭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것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수 있으며, 공부뿐만이 아니라 체육, 연구 등 다방면의 능력을 키울수 있고 또 자기만의 꿈을 품고 그 꿈과 가까워 지도록 부단히 자신을 다스릴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되여 청화대학 재료학을 선택하게 되였나요? 언제부터 전공선택을 념두에 두면 좋다고 생각하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부끄럽지만 대학 전공에 대해 큰 료해가 없었고 하고 싶은 전공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잘할수 있는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수학보다는 물리와 화학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물리 화학 부분의 지식과 많이 련관된 재료학을 선택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대학에 와서 제가 선택한 학과에 흥취를 갖게 되여 후회는 없지만, 학교 지원 선택을 앞둔 고3학생들은 저처럼 료해가 없이 전공을 섣불리 선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고3 초반쯤부터 전공 선택을 념두에 두고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선배님들과 많이 교류하면서 여러가지 전공에 대해 료해하고 자기 성격이나 흥취에 어울리는 학과에서 어떤것을 배우는지 파악을 한다면 후회없는 선택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화대학 재료학 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재료의 발전이 인류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재료학은 아주 기초적이고 범위가 넓은 학과입니다. 금속, 비금속 무기물, 유기물, 복합재료 등의 물리 화학 성질을 연구하고 또 특수한 성질을 갖고 있는 새로운 재료를 만들어 일상생활, 국방건설, 첨단과학 등에 응용을 하게 됩니다. 배울수록 깊이가 있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학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학생들이 재료학 전공을 선택하면 적합하다고 생각하나요?

  우선은 재료학과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재료학은 범위가 넓은 만큼 배울 내용도 많기 때문에 배움을 즐기는 학생들한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재료학과는 다른 학과와 달리 연구 지향성이여서 무엇보다 인내심과 창의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료학을 전공한 선배들을 보면 졸업후 진로가 어떠한가요?

  Huawei회사에 취직한 선배님도 있구요. 연구원이나 대학교수로 취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화대학에 또 다른 인기 전공이 있다면요?

  경제와 금융, 전자, 계산기, 전기공정, 토목공정 등 전공들이 가장 인기있는 학과들인것 같습니다.

  청화대학에 입학하기 전과 입학한 후의 다른 감수는? 청화대학 학생만이 갖고있는 특성이라면?

  일단 생각보다 학교 자체가 너무 커서 놀랐구요. 또 청화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대학오기 전에 공부만 했을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다들 음악, 운동, 변론, 언어 등 자기만의 빼여난 특기들이 있더라고요. 이것이 제일 저의 생각과 달랐던 점이 아닐가 싶습니다.

  청화대학 학생만이 갖고있는 특점이라면 아마 많이 겸손하고 자신의 실력을 감추는게 아닌가 싶네요. 시험 못쳤다고 하던 학생들이 나중에 성적이 나오면 A를 맞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리해가 되는게 모두가 훌륭한 학생들인 환경에서 당연히 겸손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흥취는 무엇인가요? 주말시간은 어떻게 보내세요?

  저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일학년때부터 주말마나 배구를 치거나 배구시합에 참가하군 했습니다. 요즘은 주말에 거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청화대학인것 만큼 압력도 클것 같은데요. 대학생활중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요?

  네 저는 길림성에서 학교를 다녔고 또 조선족학교를 다녔기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대학입시공부뿐만 아니라 경시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에 비해 기초가 안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학년때 기중시험을 겨우 60점을 맞아본적도 있고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제가 과연 잘해낼수 있을가요 라고 물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 교수님께서 자기 실험실에도 예전에 조선족 학생이 있었는데 처음에 많이 힘들어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른 애들만큼 따라갈수 있었다고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면 어떤 면에서 준비를 하면 좋다고 생각하는지요?

  마음의 준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집을 떠나 긴 시간동안 부모님들 없이 홀로서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좌절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 친구와 모순이 생겨도 원활히 넘길수 있는 너그러움, 꼭 해낼수 있을거라는 자신에 대한 믿음 등 마음가짐이 성적과 영예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스트랄리아 UNSW라는 대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갔었다고 하는데요, 중국에서의 교육과 제일 다르다고 느낀점?

  학교 분위기가 엄청 자유롭구요. 수업중 학생들은 의문이 있으면 손을 들고 그 자리에서 제때에 바로바로 물어보고 교수님들은 어떤 문제든지 “아주 좋은 문제군요” 하면서 해답을 해주군 합니다. 교수님들은 학생들의 생각에 대해 무한히 긍정해주시고 친구사이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스트랄리아 류학생활중 가장 인상깊었던 일은?

  류학생활중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였는데요. 같이 수업을 듣는 오스트랄리아 학생이 있었는데 제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저랑 같이 자습도 하면서 저의 공부와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였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앞으로 10년후 미래 인재상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향하는 인기직종은?

  2030년이면 요즘 아주 핫한 인공지능때문에 7500만 내지 3.5억 인구가 직업을 잃는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사실 많은 일들이 미래에는 인공지능을 통해 완성할수 있거든요. 그래서 인공지능으로 완성할수 없는 작업을 하는, 례를 들면 인공지능 산법을 만드는 기술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산업디자이너 등 직종에 대한 수요가 클거라 생각합니다.

  고중시절 본인만의 독특한 학습비결이 있었다면 상세하게 얘기해 주시죠?

  공부시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무조건 효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고3 학습단계에는 비슷한 류형의 문제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했던 문제 류형은 다음에 비슷한 것이 나왔을때 정확히 풀수 있도록 문제의 근본과 핵심에 대해 철저히 리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류형의 문제가 나오면 풀이방법만 한번 회억하고 실제로 계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많은 시간을 절약하게 되고 새로운 문제류형을 더 많이 풀어봄으로써 대학입시 시험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할수 있습니다.

  고중시절 본인만의 독특한 학습비결이 있었다면 상세하게 얘기해 주시죠?

  공부시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무조건 효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고3 학습단계에는 비슷한 류형의 문제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했던 문제 류형은 다음에 비슷한 것이 나왔을때 정확히 풀수 있도록 문제의 근본과 핵심에 대해 철저히 리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류형의 문제가 나오면 풀이방법만 한번 회억하고 실제로 계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많은 시간을 절약하게 되고 새로운 문제류형을 더 많이 풀어봄으로써 대학입시 시험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할수 있습니다.

  고3학생들이 대학교를 지원할때 조언을 한다면?

  우선 학교와 전공 선택에 있어서는 선배님들과 많이 교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성격 흥취와 특기에 의거하여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 전공과 좋은 학교사이에서 꼭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회 원가가 다르기 때문에 좋은 학교보다는 좋은 전공, 혹은 좋은 전공보다는 좋은 학교 이 두개의 의견중에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선택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럴 땐 나는 진정 좋은 전공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싶은가 아니면 좋은 학교에서 좋은 자원을 리용하며 더 훌륭한 사람들속에서 생활하고 싶은가 자신한테 묻고 자신 마음의 소리에 집중해보면 어떨가 생각합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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