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말리 다차원 종합안정특파단이 20일 발표한 콤뮤니케에서 평화유지부대 병사 한명이 이날 말리 중부 몹티주에서 지뢰를 밟고 숨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소 4명 평화유지부대 장병사가 다쳤다고 전했다.
말리 안정단 단장 안나디프는 콤뮤니케에서 평화유지부대를 겨냥한 이번 습격을 규탄하고 습격은 말리 안정단이 말리의 평화 진척을 파괴하려는 테로세력을 격퇴했음을 재차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말리 안정단이 습격을 당한후 신속히 반격을 실시해 습격자 한명을 사살하고 기타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도 이번 습격사건을 규탄하고 사망자는 평화유지부대 이집트 국적 병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