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 노뜨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도 시위대의 발걸음을 멈추지 못했다.
현지 시간으로 4월 20일 빠리에는 재차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 과정에 폭력 충돌도 있었다.
빠리 노뜨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기부금은 며칠사이 10억 유로에 달했다. 그중 프랑스 부호와 대기업의 기부금액이 수억 유로에 달해 시위대의 큰 불만을 샀다. 시위자들은 이러한 상황 역시 사회의 거대한 빈부 격차를 드러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적지 않은 시위자들은 대성당 재건도 중요하지만 자기들이 처한 상황도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