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사신경이 좋아야 한다. 반사신경이란 타고나는 것도 크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반사신경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했다.
◆ 연습을 거듭하라
반사신경이란 본능적인 반응이다. 축구든 테니스든 선택한 종목에 따라 필요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반복적인 훈련으로 그 동작을 근육에 각인해 제2의 본능으로 만들어라.
◆ 긴장을 풀어라
권투 같은 격투기를 한다면 긴장을 푸는 법을 배워야 한다. 긴장하면 근육이 굳고 따라서 움직임도 느려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켄터키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명상이 반응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시금치와 닭알을 먹어라
화란 레이던대학교과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론문에 따르면 반응시간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티로신(酪氨酸)을 섭취한 이들이 더 뛰여난 능력을 발휘했다. 티로신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시금치와 닭알에 풍부하다.
◆ 비디오 게임을 해라
비디오 게임은 반응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진은 비디오 게임이 사람들로 하여금 옳은 결정을 보다 빨리 내리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동전을 던져라
동전은 반사신경을 키우는 유용한 도구다. (1) 손바닥을 땅으로 향한 상태에서 손가락 관절 우에 동전을 놓는다. (2) 팔을 쭉 펴고 동전을 위로 던진다. (3) 같은 손을 리용해 동전을 잡는다.
◆ 숙면을 취하라
잠이 부족하면 반사신경이 느려진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진은 수면 부족이 사람을 술에 취한 듯 굼뜨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사신경을 키우고 싶다면 여덟시간씩 푹 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