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창립 70주년에 즈음해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23일 청도에서 열린 인민해군 창립 70주년 해상 열병행사에 출석하였다.

이날 청도 올림픽 범선센터 부두에서 검열임무를 맡은 서녕함은, 오성붉은기와 8.1군기를 걸어 해군의 최고 례의를 갖추었다.

61개 나라에서 온 해군대표단 단장들이 검열 함대에 올라 함께 기쁨의 순간을 기다렸다.

12시 40분경 습근평 주석이 청도 올림픽 범선센터 부두에 도착하였다. 힘찬 선률속에서 습근평 주석이 해군 의장대를 검열하고 검열함에 올랐다.

오후 1시경 검열함이 경적을 울리며 서서히 열병 해역으로 출항하였다.

이 시각 인민해군의 32척 군함이 위풍당당하게 대렬을 지어있었고 전투기는 금세 날아오를 기세를 갖추었으며 멀리 대양을 건너 경축활동에 참가한 13개 나라 해군의18척 함대도 질서정연하게 렬을 지어 있었다.

오후 2시 30분경 검열함이 예정해역에 도착하자 해군 사령원 심금룡이 검열부대의 준비완성을 보고하였고 습근평 주석이 검열을 지시하였다.

격앙된 “분렬식 행진곡”이 드넓은 바다에서 울러퍼졌다.

검열 함대는 잠수함, 구축함, 호위함, 상륙함, 보급함, 함공모함 등 편대로 나뉘여 검열을 받았고 전투기도 공중에서 위엄을 토하며 검열을 받았다.

70년 전인 1949년 4월 23일 강소 태주 백마묘에서 출항한 인민해군은 당의 령도하에 만난을 이겨내고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지키는 해상 무장력량으로 성장하였다.

검열 함선들이 검열함을 지날때 긴 호각소리와 함께 장병들은 한결같이 습근평 주석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동지들 수고 많습니다.”고 하는 주석의 말에 장병들은 한결같이 “인민을 위해 복무합니다!”라고 소리 높이 대답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인민해군 건설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여러차례 해군부대를 시찰하였으며 “인민해군을 세계 일류의 해군으로 전면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것을 호소하였다.

새시대 인민해군은 새로운 모습으로 활기차게 전진하고 있다.

오후 3시경 검열함은 항행 방향을 돌려 경축활동에 참가한 각국 함선 편대를 향해 질주하였다.

국제함대 검열은, 국제적인 병종인 해군 특유의 해상 례의활동으로서 세계 각국 해군들이 친선교류를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이기도 하다.

로씨야, 타이, 윁남, 인도, 일본, 필리핀, 방글라데슈, 브루네이, 한국, 싱가포르, 오스트랄리아, 말레이시아, 먄마 등 나라의 함선들이 국기와 군기를 걸고 작전함정과 보급함선의 순서와 적재량 대소에 따라 차례로 검열을 받았다.

습근평 주석은 각국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했다. 각국 해군대표단 단장들이 검열함 뒷갑판에 착석해 검열을 관람하였다.

오후 3시 30분경 “친선은 영원하리”라는 음악과 함께 인민해군 창립 70주년 경축 해상 열병행사가 원만히 끝났다.

허기량, 정설상, 위봉화, 왕의 등 지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