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최고경영자과정 11기 제2회 차 강의
정운찬 전 한국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으로 가야 할 이유를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한국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지난 4월12일 칭다오를 찾아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1기에 제2회 차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11기 원우를 중심으로 60여 명이 참가하여 경청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강의에서 ‘동반성장 국가로 가는 길’이라는 총제목하에 ‘3.1운동 100주년- 또 다른 변혁의 요구’, ‘한국경제의 현실-저성장과 양극화의 그늘’, ‘한국 국민의 요구에 대한 답변-동반성장’, ‘동반성장 국가를 향한 중·장기 과제’, ‘한반도의 미래-남북 및 동북아 동반성장 체제’ 등 소제목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현재 한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는 동시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영국 런던 정경대학 총장 자문위원,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등 직도 맡고 있다.
이외 한국금융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제23대 총장,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초빙교수, 미국 워싱턴대학교 초빙교수, 독일 보쿰대학교 초빙교수, 대한민국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제주-세계제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직을 역임한 바 있다.
정 전 국무총리는 강의가 끝난 후 이번까지 세번 째로 칭다오에서 특강을 했다면서 언제든지 수요되면 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이 꾸준히 중한 양국의 동반성장에 힘을 보태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에 KBO 제22대 신임총재로 선출되면서 현재 한국 야구뿐만 아니라 중한 야구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