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27일, 일반 민중들에게 강원도 고성군 일대의 한조 비무장지대로 향하는 관광체험코스를 개방하고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로 명명한다고 선포했다.
이번에 개방한 두갈래 관광코스는 모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하여 북으로 금강산 전망대에 도착한 후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중 한갈래는 2.7키로메터의 보행로정이 포함됐고 다른 한갈래는 전체 코스가 차를 타야 한다. 개방 첫날 200명 한국 관광객들이 두패로 나뉘여 유람했다.
이는 1953년 조선전쟁 정전협정 체결이래 한국정부가 최초로 일반 민중들에게 비무장지대 내부 로선을 관광유람으로 개방한 것이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장 김현환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관광로선을 개방한 것은 두가지 면의 특수한 의의가 있다. 첫째, 이는 과거 60여년래 이 봉쇄지역을 최초로 대중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일반 민중들은 번잡한 신청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수 있다. 둘째, 한국 민중들이 ‘평화의 길'에서 남북 분렬의 비통한 현실을 체감하고 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알아본 데 따르면 한국정부는 각기 고성, 철원, 파주 세 지역에 비무장지대로 향하는‘평화의 길'을 설치할 예정이다. 목전 우선 개방된 고성 일대 지역은 조선반도 동부해역 바로 옆에 위치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4/27/c_112442511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