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日, 70년만에 최장 연휴…경제효과 2조엔 ‘훌쩍’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4.29일 09:40
  (흑룡강신문=하얼빈) 홍콩 ‘문회보’의 보도에 따르면 4월 30일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하고, 5월1일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하는 일본은 4월27일부터 열흘간 황금 연휴에 돌입한다고 중국망이 전했다. 일본 국민은 장기 연휴 기간 여행이나 쇼핑을 계획하고 있어 ‘황금 연휴’ 특수에 따른 경제 효과가 2조1천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0.4%에 맞먹는 규모다.

  열흘간의 연휴는 역대 ‘황금 연휴’보다 긴 것으로 일본은 약 70년만에 최장 연휴에 들어가게 된다.

  장기 연휴는 일본에 경제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많은 공장이 조업을 중단함에 따라 경제 자극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크고, 은행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현금 결제 방식 의존도가 높은 일본 사회에서 자금조달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근로시간이 긴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휴를 이용해 쇼핑을 하고, 휴가를 즐기면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아사히 맥주는 연휴 전에 생산량을 5%~10% 늘렸다. 한편 일본 전국의 아르바이트생 2200만명이 장기 연휴에 휴가를 떠나 월급이 감소하면서 소비 의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은행은 연휴 기간에 열흘간 문을 닫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휴 전에 은행에 몰려 줄을 서서 돈을 인출하는 사태를 빚었다. 제때 자금을 인출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 일부 소상공업체는 무현금 결제 시스템으로 돌리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점쳐진다. 도쿄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나카쵸미유키 사장은 원래 매주 식품배달 플랫폼에서 40만엔을 수금하는데 장기 연휴로 수금이 지연돼 인터넷에서 대출을 받아 직원 급여와 임대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호가 ‘레이와’로 바뀌면서 많은 업체들이 ‘레이와 원년 축하’ 차 음료와 캔에 ‘레이와’를 새긴 맥주 등 ‘레이와’ 특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일본우정공사는 26일부터 ‘레이와’ 기념우표를 발매했다. 정식 발매 전에 5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도쿄 중앙우정국 밖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