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어벤져스 4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영화사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한국과 중국 등 25개국에서 먼저 개봉한 어벤져스 4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25일 저녁 시사회를 시작으로 본격 상영에 들어간 상태로, 개봉과 동시에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티켓 판매 수입은 3억5천만 달러, 4천억여 원으로, 직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지난해 세운 기록 2억5천만 달러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어벤져스 4는 개봉 첫날 기준으로도 1억5천만 달러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2015년 세운 종전 기록 1억2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AP통신은 어벤져스 4의 초반 흥행을 감안할 때 신기록을 수립할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2009년 개봉된 '아바타'가 27억8천만 달러로 1위를 기록 중이며, 1997년 '타이타닉'이 21억8천만 달러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