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의 4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는 이날 미국이 올해말전으로 조선에 대한 정확한 태도를 취해야만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응당 이 시한부내에 정확한 선택을 내려야 한다고 표시했다.
최선희는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변 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앞서 조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발표한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계산법'을 접고 새로운‘계산법'을 가지고 조선에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며 조선은 올해말까지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다. 다시말하여 김정은동지가 핵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시한부를 정해준 것이다. 미국이 이 시한부내에 자기 립장을 재정립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참으로 원치 않는 결과를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선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의 비핵화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때가 되면 비핵화를 할 것이지만 그것(비핵화)은 어디까지나 미국이 현재의 셈법을 바꾸고 립장을 재정립해가지고 나오는 조건하에서만 가능하다. 미국은 조선이 올해말까지 시한부를 준 의미를 깊이 새기고 향후 경로를 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작년 6월, 조미 지도자는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가지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어 비핵화 개념, 방식, 및 절차에서 부동한 견해를 보이면서 조미 대화는 한때 교착상태에 빠졌다. 올해 2월말, 제2차 조미 정상회담이 윁남 하노이에서 진행되였다. 하지만 대 조선 제재 해소 및 비핵화 조치 면에서 분기가 존재하기에 회담은 원계획보다 앞당겨 결속됐고 쌍방은 합의문을 체결하지 못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5/01/c_112444074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