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 유명 화장품 브랜드 춘향기 화장품이 조선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중앙방송국(CCTV)에서 춘향기 화장품 공장 단독 취재에 나섰다. 취재 기자는 공장 발전 현황을 토대로 조선 사회와 경제 변화를 바라봤다.
▌조선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 신의주
조선 평안북도 중국-조선 국경 도시 신의주를 찾았다. 신의주는 조선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조선에서 유명한 신의주 화장품 공장이 위치하는 곳이다.
‘춘향전’은 조선반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문학 작품이다. 조선에는 춘향기라는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주력 상품: 투명한 천연 비누
1949년 건설된 신의주 화장품 공장은 조선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장품 기지다. 조선 3대 지도자 역시 여러 차례 공장을 방문해 공장 건설, 신제품 연구&개발 등을 지시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연간 6000톤의 투명 비누 생산라인 건설도 포함됐다. 해당 비누는 천연 약재와 천연 색소로 염색해 피부에 자극이 없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길철 신의주 화장품 공장 기술 책임자:
투명 비누는 시장 수요가 높기 때문에 대량생산하고 있다.
▌공장 생산 라인은 WTO 기준에 부합한다.
해당 공장은 WTO의 생산질량관리규범에 부합하고 있다. 생상 현장과 복도는 유리로 분리되어 있고 위생통로와 제균•제진 설비도 갖추고 있다.
둥하이타오(董海濤) CCTV 기자 :
공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흰가운을 입고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여기는 위생 통로 입구다. 평상시 이곳은 직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곳이며 직원들의 이름표를 확인할 수 있다.
몸의 먼지를 제거해야 공장 생산라인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단계적 자동화 생산 시스템으로 생산 효율 극대화
이곳은 기본 화장품 생산공장으로 토너, 핸드크림, 마스크팩, 바디클렌저 등 기초상품을 주로 생산한다. 생산라인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근로자들의 작업 강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또한 비교적 큰 자동화 생산 시스템 규모를 구축하고 있어 월 20만 개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낮은 판매가, 국제 제조사와 협력 의향 있다
조선에서 춘향기 화장품은 위안화로 20위안~30위안(약 3500원~52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다. 2018년 이래 춘향기 화장품은 공급 부족 현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 국가에서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은향 신의주 화장품 공장 연구원:
우리 제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기뻤다. 우리 제품이 세계 유명 브랜드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믿고 더 나아가 세계 유명 브랜드를 넘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둥하이타오(董海濤) CCTV 기자 :
현재 조선 젊은이들 사이에서 춘향기 화장품을 선물하는 것은 사랑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 되고 있다. 신의주 화장품 공장 근로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이 이런 매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