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한국영사관 박진웅 총영사가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이 주관한 기업정책 설명회가 4월 26일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진웅 총영사, 심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부관장, 박경하 MK China Consulting 대표 외에 한국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박진웅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기업의 청산은 일하던 노동자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중대한 의사결정이자, 남아있는 기업의 잔존 가치를 지키고 처분해야 하는 기업 경영의 중요한 의사결정"이라고 언급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한국기업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기업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기업의 중요한 자산을 상실케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으므로 합법적인 방법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웅 총영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절차 간소화, 조세 및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많은 지원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사인 박경하 MK China Consulting 대표는 ‘본사와 중국법인 모두가 윈윈하는 중국사업 구조조정 전략’을 주제로 중국 현지 구조조정 개관, 중국사업 진퇴 전략, 현지 업종 전환 전략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Q&A를 통해 참가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