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얀마 현지시간 8일 저녁 6시 51분 방글라데시항공사의 봄바디어Q400 여객기가 비가 내려 활주로가 미끄러운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해 항공기 동체가 세 토막 났습니다.
당시 항공기에 승객 28명에 승무인원원 6명을 포함하여 도합 3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사고로 항공기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한 5명의 승무인원과 승객 13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호송됐다고 미얀마 민항국이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항공기에 탑승했던 중국인 3명중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로 양곤 국제공항이 임시로 폐쇄됐으며 많은 항공편이 연착되거나 취소되고 양곤 국제공항으로 향발한 항공기들은 임시로 방콕과 치앙마이 공항 등에 착륙했으며 미얀마 국내항공편은 네피도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미얀마 현지시간 9시경 양곤 국제공항이 정상적인 운행을 회복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