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룡정시제4기‘문화체육일’및 ‘룡정-상산문화교류활동’가동
조선민족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중국의 전통 탄현악기인 고쟁의 협연으로 울려퍼지는 선률은 과연 어떠할가? 조선민요 영천아리랑과 중국전통민요 말리꽃을 번갈아가며 연주하는 환상의 하모니가 10일, 룡정시제4기‘문화체육일’ 가동식 및 ‘예술, 체육새별, 관광달인’시상식 무대에서 울려퍼졌다.
본 행사는 룡정시인민정부와 룡정시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하고 룡정시문화텔레비죤및관광국, 상산현문화텔레비죤및관광체육국, 룡정시문화관, 상산시문화관에서 주최, 절강성녕파시상산향인민정부에서 협찬했다.
날로 향상하는 시민들의 문화체육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문화품위를 부단히 제고하기 위해 룡정시에서는 중국특색 조선족사상원천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4년전부터 매달 첫번째 금요일을 문화체육일로 정해왔다.
룡정시는 다년간 특유의 문화체육활동 행사들로 다채로운 ‘문화체육일’ 활동을 전개하여 왔는데 3년동안 2800여차례 활동으로 30여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동참했다.
아울러 이 속에서 용솟음쳐 나온 인재들을 선발하여 표창하고 군중문화열정을 격발시켰다. 또한 문화브랜드를 일떠세워 조선족민속문화를 널리 알리고 민속문화풍채가 짙은 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룡정시는 진정한 중국특색 조선족 사원성지로 거듭나는 한편 체육산업의 발전을 촉진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며 관광지 개발로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일떠세우는데 진력하고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은녕, 조심, 양설야, 리지연, 왕자예 등 5명이 ‘예술새별상’을, 윤희문, 유현빈, 류의, 류룡성, 류효 등 5명이 ‘체육새별상’을, 왕화, 부성빈, 진가려 등 3명이 ‘관광달인상’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4월 룡정시와 정식으로 빈곤부축협력원조관계를 맺은 녕파시 상사현은 이날 행사에 자체로 준비한 세개의 문예종목과 룡정시문화관과의 한개 합동공연을 펼쳤으며 룡정시문화관, 룡정시 북안소학교 등 단위들의 정채로운 문예종목들로 이채를 돋구었다.
룡정시문화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김광호 부국장은 “이번 활동은 문화, 체육, 관광의 새로운 융합과 발전을 계기로 룡정시특유의 조선족전통민속문화, 체육, 관광을 더 한층 발전시키고 또한 룡정-상산문화교류활동을 기회로 간주하여 앞으로 두 지역간의 문화산업발전을 위해 원활한 교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