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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15개월만에 호주 시장서 ‘백기’들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5.13일 09:04



중국의 2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JD.COM)이 호주 진출 15개월 만에

철수한다. 9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현지 호주•뉴질랜드 책임자였던 패트릭 네스텔(Patrick Nestel)은 이미 사임한 상태로

류창동(刘强东)회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남반구 확장 계획’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징둥은 호주 멜버른에 호주•뉴질랜드 본사를 설립하며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다. 텐센트의 독자 합작사로서 빅토리아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다.

2억 66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징둥은 빅토리아주 정부가 인가한 디지털 경제의 대표로서 현지 호주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진출하는 중요한

루트로 자리매김 해 왔다. 지난해 류 회장은 “호주와 뉴질랜드 고객은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 따라서 우리는 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호주 시장 진출을 결심했다”며 자신만만함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로 인해 현지 소매시장이 받을 충격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마존, 알리바바와

마찬가지로 징둥 역시 호주 현지 소매시장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해 현지 기업들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는

현재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직면한 위기이며, 대형 기업임에도 수익의 압박에 못 이겨 사업을 철수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년 동안

징둥은 호주 무역 위원회, 호주 우정국, a2유업 및 와인 그룹과 파트너쉽을 체결했지만 현지 소비시장을 섭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류

회장 개인 신상의 불명예스러운 성 스캔들까지 연일 호주 언론에 보도되면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어 현지 사업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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