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이도구진 고산자촌의 장수로인으로 불리우는 김태화(97세)할아버지네 집마당은 우리 민족의 유쾌한 음악절주와 함께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들로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쳤다.
‘어머니의 명절을 맞아 장수로인을 기쁘게 해주자’를 주제로 한 장백술공장 장수로인위문단이 바로 여기에 방문을 온 것이다.
장백술공장 리성모 공장장이 김태화로인의 신체상황을 문의하고 있다.
리성모 공장장 김태화로인의 자식들과 함께
김태화로인의 두 아들과 딸, 며느리 그리고 손자와 함께
《길림신문》을 통해 장백현에 97세고령의 조선족로인 한 분이 계시고 또 그가 아직까지 신체가 아주 건강하며 매일마다 장백백주를 마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장백조선족 민영기업가인 장백술공장 공장장 리성모는 현내 일부 조선족인사들과 본 기업의 부분 종업원들을 조직하여 위문단을 무어 이날 아침일찍 이곳으로 찾아왔던 것이다.
리성모 공장장이 명절의 인사를 올리고 있다.
십이도구진정부 두건공 부진장이 장백술공장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장백술공장에서 어머니의 날에 특별히 방문을 온다는 소식을 접한 김태화로인은 년세많은 그의 두 아들과 딸, 며느리 그리고 손자와 함께 벌써 집대문 앞에서 방문단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백술공장 리성모 공장장은 김태화로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며 그의 신체상황과 생활상황을 상세히 문의하고 나서 이번 활동은 주요하게 장백조선족민속문화를 숭상하고 장백조선족술문화를 진일보 발굴하며 조선족 장수로인을 기쁘게 하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김태화로인 핸드폰으로 련속드라마를 보고 있다.
김태화로인은 기쁜 나머지 어깨춤을 추고 있다.
김태화로인 흥이 나 코노래도 흥얼흥얼.
이날 리성모는 장백술공장에서 생산한 여러가지 질 좋은 장백고려주 6상자와 그들이 갖고 간 조선족전통음식인 과줄, 찰떡과 입쌀만두 그리고 큼직한 닭 세마리를 내 놓으며 그가 만년에 행복하고 장수하기를 축복했다. 뿐만 아니라 푸짐한 밥상을 차려 집식구들은 물론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기로 했다.
‘장백고려주 술 맛이 참 좋수다!’
81세의 맏아들이 김태화로인에게 술을 부어 올리고 있다.
푸짐한 밥상에 마주 앉아 장백고려주를 맛 보고 있다.
장백술공장 미녀종업원들이 로인에게 술을 부어 올리고 있다.
리성모는 김태화로인이 하루 세끼 장백술을 마신다고 하여 이후부터 그에게 무료로 여러가지 장백고려주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함께 로인을 방문한 장백현칠색홍민족복장공장 고명숙 경리는 로인에게 한복 한벌을 선물했다.
장백칠색홍민족복장공장 고명숙 경리 로인에게 한복을 선물하고 있다.
위문단 성원들 김로인의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다.
글/사진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