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엉덩이 지방은 괜찮다?… 잘못된 비만 상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5.16일 10:54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래배가 불룩 튀여나온 상태인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성 90센치메터, 녀자 85센치메터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그런데 이런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지방과 비만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이 있다. 《오프라닷컴》이 이런 잘못된 상식을 소개했다.

1. 하체비만은 복부비만보다는 괜찮다?

전문가들조차 넓적다리나 엉덩이 주변에 지방이 쌓여서 생긴 하체비만은 복부비만만큼 위험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 리유는 복부에 쌓인 지방에는 인슐린(胰岛素) 저항성을 촉진하고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세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엉덩이에 있는 지방도 무해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방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단백질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도한 지방은 복부에 있건 하체에 있건 건강에 좋지 않다.

2. 배살이 뼈를 보호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배살은 뼈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조차 과체중인 사람 특히 남성은 강한 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도 뼈가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복부에 내장지방이 있는 사람들은 뼈의 무기물 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34세의 젊은 남성에게서 복부지방과 골다공증이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3. 지방은 다 똑같다?

스웨리예의 웁살라대학교와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포화와 불포화 지방이 각각 든 머핀(马芬蛋糕)을 7주 동안 39명에게 제공했다. 량 그룹 모두 체중이 늘었는데 포화지방이 든 머핀을 먹은 그룹은 눈에 띄게 복부지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불포화지방 머핀을 먹은 그룹은 전신에 걸쳐 고르게 살이 늘었고 근육량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또는 반고체 상태인 지방을,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의 지방을 말한다.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키는 반면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복부비만 방지와 혈관 건강을 위해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대신 불포화지방의 섭취는 늘이는 게 좋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현지 시간으로 4월 17일 국가문물국은 미국에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을 성공적으로 추적하여 반환했다. 반환식은 뉴욕 주재 중국 총령사관에서 열렸으며 미국 뉴욕 맨하튼지방검찰청은 압수한 중국의 류실 문물예술품 38점을 중국정부에 인도했다. 초보적 감정을 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세계적 회계법인 KPM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성적 소비라는 큰 환경에서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과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제소비박람회는 아태지역에서 규모가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우리 나라 수출입규모가 사상 동기 처음으로 10만억원을 돌파, 성장속도가 6개 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민영기업의 1분기 수출입액이 5.53만억원으로 10.7% 성장, 수출입총액의 54.3% 를 차지, 1분기 대외무역총액의 ‘반벽강산’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