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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시승하겠다"…26억 짜리 그대로 몰고 도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5.20일 09:17



  (흑룡강신문=하얼빈) 독일에서 한 도둑이 220만 달러(한화 26억원)짜리 페라리를 시험운전 하겠다고 시승했다 그대로 몰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뉴스1이 전했다.

  지난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한 남성이 페라리 승용차를 시험운전 하겠다고 해놓고 그대로 몰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틀 후 뒤셀도르프 시청 인근의 주차장에서 도난 차량을 찾는 데는 성공했으나 범인은 아직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의 사진을 확보해 공개수배에 나섰다.

  범인이 몰고 간 페라리는 페라리 '288 GTO'로 272대만 생산됐을 뿐이다. 이 차량은 1985년에 생산된 차량으로, 희귀성 때문에 26억 원 이상을 호가한다.

  판매상에 따르면 이 페라리의 직전 소유주는 ‘포뮬러 1’ 의 유명 레이서인 에디 어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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