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화위 회사에 대한 미국의 수출규제령이 미국 공급상들에게 가져다 줄 부정적인 영향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5.20일 00:00
미 상무부가 중국 화위 회사에 대한 수출규제를 선언했다. 이는 화위의 정상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미국 칩 제조사와 통신설비 제조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어 미국 관련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 상무부 산하 공업안전국은 15일 화위 회사를 “실물 목록”에 포함시켰다. 목록에 포함된 기업 또는 개인이 판매 또는 양도의 방식으로 미국의 기술을 얻으려면 반드시 관련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기술 판매 또는 양도가 미국의 국가안전 또는 외교정책 리익에 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미국은 허가증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실리콘 벨리의 많은 과학기술 거두기업과 신설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17일 미국 주식거래 마감시 인텔과 퀄컴, 브로드컴, 마이크론, 스카이웍스, 코르보, 사이린스, 네오포토닉스 등 화위 회사의 미국 공급상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미 상무부의 수출 규제조치 람용 행위에 대한 시장의 보편적인 우려 정서를 반영한다.

미국 퀄컴사는 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화위 회사의 경쟁 회사이지만 미 상무부의 조치는 주가 면에서 퀄컴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도리여 퀄컴사의 주가는 이틀 련속 하락세를 긋다가 15일 거래 마감시에는 86.26딸라, 17일 마감시까지는 81.50딸라까지 급락했다.

업계 거두기업과 비교할 때 실리콘 벨리의 신흥 과학기술 기업들은 시장으로부터 오는 충격에 취약하다. 미국이 화위 회사를 “실물 목록”에 포함시킨 뒤 시장분석회사인 MKM사는 네오포토닉스사의 평가등급을 “구입”에서 “중성”으로 하향 조절하고 주당 목표가격을 기존의 9딸라에서 4.5딸라로 낮추었다. 결과 네오포토닉스사의 주가는 16일 20.64% 폭락했고 17일 계속해 15.42% 하락해 3.84딸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네오포토닉스사는 5세대 이동통신에 사용되는 고속데이터 발송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이 회사의 년간보고를 보면 2018년 회계년도 회사수입의 46%가 화위와 화위 산하의 기타 회사 하이실리콘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2017년 회계년도에 비해 60% 증가했다.

화위는 네오포토닉스사 등 여러 미국 첨단기술 통신기업의 주요 고객이다. 여러 회사의 년간 보고 수치를 보면 주파기기 공급상인 스카이웍스사 2017년 회계년도의 약 10% 순수입이 화위 회사로부터 벌어들인 것이였고 다른 한 주파기기 공급상인 코르보사의 2018년 회계년도 약 8% 순수입도 화위 회사와의 거래 수입이였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상인 사이린스사 2018 회계년도의 약 26% 순수입도 중국으로부터 벌어 들인 것이고 그중 약 10%는 화위 회사라는 보도도 나왔다.

미 상무부가 수출 규제조치를 실시한 후 화위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던 미국 회사들은 즉각 충격을 감지해야했다. 스카이웍스, 코르보, 사이린스사의 주당 가격이 16일 각기 6.04%, 7.14%, 7.27% 내려갔고 17일에는 각기 4.84%, 6.14%, 1.29%까지 하락했다.

사실상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이 불경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화위 회사의 공급상이기도 한 퀄컴, 마이크론 등 미국 대형 칩생산상들의 2018년 4사분기 수입이 모두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인사들의 분석에 의하면 2019년 해당 업종의 증가속도가 두자리수에서 한자리수로 내려갔고 5세대 이동통신과 인공지능 시장만이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였다. 이런 배경속에서 실시한 미국의 수출규제령이 해당 업종들에는 엎친데 덥친 격이 될 것은 분명하다.

수치를 보면 2018년 화위 회사의 부품과 기타 공급품 지출이 7백억 딸라였고 그중 약 110억 딸라가 미국 기업에 들어갔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 주석 월리엄 노이프는 16일 발표한성명에서, “완전히 투명한 방식”으로 행동을 취하고 “미국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것을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미국 주요 통신사들은 거의 화위 설비를 구매하지 않았지만 미국 농촌지역의 부분적 소형 통신사들은 화위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미 상무부 로스 장관은 16일 블룸버그텔레비죤방송국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부분적 회사들은 단기내에 대체상품을 찾기 어려울 것이며 설비 교체도 빈틈없이 련달아 완수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매체실험실 주임 니콜라스 니그로펑티는 이달 처음 글을 발표해 화위 회사에 대한 수출봉쇄 조치로 인해 미국 농촌지역의 소형 통신사들은 미래 5년내에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정보기술산업협회 회장 제이슨 옥스만은 행정령의 “타격폭이 아주 클” 것이라며 기업의 구매를 규제하는 모든 결정은 마땅히 증거와 위험부담에 대한 엄격한 분석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옥스만 회장은, 행정령이 미국 해당 업종에 예측하기 어려운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