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화넷이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4월의 영향력 도서가 공개됐다. 북경련합출판회사에서 출판한 왕굉갑의 《중국천안-남인동전》,
중신출판집단에서 출판한 오군의 《세계과학기술통사》, 인민문학출판사에서 출판한 우효단의 장편소설 《북경 1980》 등이 선정됐다.
《중국천안-남인동전》은 보고문학 작가인 왕굉갑이 집필, ‘시대의 본보기’로 불리우는, 새시대 과학기술 사업일굴의 진실한 분투사적을
다뤘다.
책 속 주인공인 남인동(1945년생)은 새중국이 양성해낸 박사이며 과학자이다. 남인동은 평생을 새중국의 우여곡절과 함께 하며 성장한
인물이다. 2017년 10월 ‘중국천안’은 새시대에 들어선 후 대표성을 띤 과학기술성과 중 하나로 19차 당대회 보고에도 등장한다. 주인공은
‘중국천안’의 수석과학자, 총공정사로써 ‘중국천안’ 건설 전반 과정에 참여했다. 책은 문학성, 사상성, 현실온도가 매우 강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세계과학기술통사》, ‘문진도서상’ 수상자 오군 박사의 신작이다. 책은 에너지와 정보라는 두갈래 내용을 위주로 인류문명의 변천사를
서술하면서 ‘과학기술이 이끈 력사’라는 거대한 화폭을 책에 담아냈다. 서로 다른 시각으로 상식을 해석했고 새로운 관점을 발굴했기에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책은 상고과학기술, 고대과학기술, 근대과학기술과 현대과학기술 4개 부분으로 나눠 몇만년간의 농업, 수학, 천문, 지리,
물리, 의학, 공업, 생물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 사건, 발명 그리고 의미를 상세하게 서술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력사라고 하면 흔히들
국가의 흥망성쇄, 왕조의 교체에 주목할 뿐 과학기술의 힘은 홀시한다. 인류문명이 오늘날 이처럼 발전하기까지는 수많은 력사필연성이 존재한다.
19세기에 출현한 대량의 기계와 전력과 관련된 기술, 20세기의 정보기술, 21세기의 수많은 생물기술 모두는 내적인 법칙이
존재한다.
《북경 1980》, 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저자는 세심한 필치로 지난 세기 80년대초 북경의 생활환경과
사회정신면모를 그대로 독자들에게 펼쳐보였다. 소설은 어느 지역의 어떤 사랑이야기인 동시에 한 개인의 청춘추억이기도 하다. 1980년대는 전통과
현대가 교차로 존재하는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소설은 깊이 있는 로맨스소설이다. 저자는 사랑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가면서 마치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 듯한 아련함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소설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