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송 특명 전권군축사무대사가 22일 제네바 군축담판회의에서, 미국의 이른바 “핵 투명” 주장의 허위성을 비판했다.
리송 대사는, 미국이 반복적으로 중국의 정당하고도 합리한 국방건설을 비난하면서 핵전력 현대화규모 등 문제에서 중국이 투명성이 부족해 중국의 핵전력 발전 의도에 의구심이 든다는 미국측의 주장은 자기 일방의 생각으로 남을 함부로 평가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리송 대사는, 중국은 미국이 아니며 미국과 같이 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추구하는 것은 미국과 같은 핵전략이나 핵정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리송대사는, 미국의 상술한 질책은 아무런 근거도 없으며 기타 나라를 핑계로 삼아 자국이 감당해야 할 국제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리송 대사는 또, 중국과 미국, 로씨야 3개국 군비관리담판의 전제와 기초는 근본상 존재하지 않으며 중국이 여기에 참가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