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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롱해롱 맛들이다가 헤룽헤룽 빠져들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5.23일 10:16
  칭다오해농해내무역회사, 한국 식품 시식 및 상담과 설명회 개최



이동광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장학규 특약기자=5월 3일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鑫复盛逸海国际酒店3층 연회홀에서 칭다오해농해내무역유한회사에서 주최한 ‘‘2019한국주식회사 해농,해내음 제품상담 및 설명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해농해내무역유한회사 이동광사장, 대표 엄미화 외에 한국측에서 (주)해농식품 김상규 상무이사, (주) 해내음식품 김진구 회장, (주)제이브러스 정정만 회장 등이 참가하였고 중국측에서는칭다오중한창업센터 정용진 동사장, 칭다오정도식품유한회사 조명진 동사장, 중국한국인회 이백선 부회장 등 귀빈과전국 각지에서 온 온라인대리상과 전중국한국조미료도매상등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칭다오해농해내무역유한회사의 전신은 옌타이 정석무역으로 주로 통관업무와 한국식품,생활용품,냉장냉동식품등 경영을 위주로 하는 종합성수입무역회사이다. 이 회사는 20여 년 한국의 청정원, 오뚜기, 웅진, 샘표, 농심, 해태, 롯데, 오리온, 동서, 동원 등 유명 식품브랜드의 본사와 직거래하면서 뛰어난 실적을 올렸고 공급상과 바이어 양쪽으로부터 양호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이동광 사장(51세)은 길림성 길림시 출신으로 실패도 수차 겪으면서 식품업계에서 20년 간 꾼준하게 노하우를 쌓아왔다.

  정석무역은 다년 간 한국식품,생활용품등 수입에 종사한 경험에 비추어 유명 브랜드만 취급했으며 직접 본사와 거래를 가지면서 제품 품질과 시장 경쟁력이 있는 가격우세를 담보받았다.

  정석무역은 2016년도부터 2017년사드이전까지 한국제이브러스회사와 손잡고 1년2개월동안 한국 삼양 불닭면을 매달 40비트 컨테이너를 100 ~150개 이상 수입하여 총 판매금액이 한화 320억 정도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중국온라인 징둥(京东)에 총판권이 넘어가고 말았다. 시장을 크게 열어서 열심히 판매는 했지만 대기업과는 비길 수 없다고 생각한 이동광 사장은 다시 중국에서 히트상품 개발에 나섰고 끝내 한국 해농,해내음회사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데 성공하였고 작년 9월부터 총판권도 맡았다. 현재 청도해농해내회사는 한달에 해농회사제품만 1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수입하고 있다. 곁들어 다른 식자재제품들도 많은 종류로 중국 전지역에 꾸준히 도매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국식품점과 조선족을 위주로 하던 전통 마켓팅방식을 타파하고 전국 각지에 지사와 대리상을 두고 14억 인구를 상대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는 전국을 산둥, 동북, 화북, 화동, 화남 등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사 설립에 서둘렀으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시안, 충칭, 쑤저우, 하얼빈, 다롄, 선양, 허페이 등 전국 거의 모든 중점 도시에 대리상을 두는 판매네트웍을 형성하였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해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더 활성화되어 있는 칭다오로 본사를 옮겨오고 새로 ‘칭다오해농해내무역유한회사’를 등록했다. 현재 고신기술개발구에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직선 수입항로가 없는 내륙 지역을 위해 전문 맞춤형봉사를 한다.

  이 회사의 엄예성 본부장(여,41세)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의 한국 식품 판매량은 매년 6%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엄예성씨는10년 간 중국 각 지역 지사장으로 일해온 경험을 살려 회사에서는 조급정서를 지양하면서 시장의 포화와 제품의 누적을 피하기 위해 매달 총제품 20~30개 컨너이너, 월매출 15억 한화 선으로 공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상규 해농식품 상무이사는 중국에서의 해농식품 중복, 가짜제품 범람, A/S 처리 지연 등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청도해농해내상무유한회사를 중국 총판으로 위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구 해내음 회장도 이동광 사장과 오래동안 거래하면서 인격과 신용에 마음이 가 해내음 식품의 중국 진출을 전면 맡기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식품에 입맛들여 시작한 일이 이제는 거기에 깊숙히 취해 빠져나올 수 없다”면서 “이제 한국 대표적인 식품업체 회장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여 가짜제품의 유통을 막고 더욱 큰 실적을 따내어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에 대한 설명, 관련 식품 시식, 행사 축하공연 및 제품 상담회 등 이벤트가 있었다. 특히 현금 반환 제품상담회에서는 김 종류 제품만 600만 위안의 교역을 달성하여 한국식품의 인기를 재다시 확인시켰다.

  한편 한국 해농식품은 2004년 12월에 창립, 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재래김, 김밥김, 김가루, 도시락김, 햇미역, 햇다시마 등 수십 가지 김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해내음식품은 1997년에 창립되어 20여 년간 전통 장류와 참기름, 들기름, 액젖, 젓갈류 등 제품만 생산해온 유명기업이다. 제이브러스도 역시 식품 관련 업종에 좋사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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