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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 해양경제 꿈 향해 새 돌진 (1)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5.23일 00:00
바다와 가깝지만 또한 바다와 린접해 있지 않는 훈춘은 어떻게 렬세를 우세로 전환하여 해양경제를 크게 발전시키고 있을가? 해양경제혁신발전시범도시 및 해양경제합작시범구 건설의 기점에 서있는 길림성 훈춘은 이미 바다를 향해 새로운 경제발전의 항행 로정에 올랐다.

중로조 3국 접경에 있는 훈춘은 한해의 희망이 싹트는 봄철에 들어서면서 만물이 생기로 차넘치고 있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수산공업원구에 들어서면 깨끗하게 처리된 명태가 정연하게 가로대에 걸려 따사로운 해볕을 쬐고 있고 해산물가공 작업현장에 있는 수입 오징어링은 구미로 수출되고 있으며 자주 왕복하고 있는 여러 척의 컨테이너 화물차 우에는 잘 포장된 해산물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고∼

중로조 3국 접경에 자리한 훈춘은 동북아 기하중심에 있으며 중국이 륙로를 통해 일본해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상통로를 가지고 있다. 력사상, 훈춘은 일본해연안 국가와 해양산업협력을 전개한 중요 무역항 도시였다. 력사연구자료 기재에 의하면 수당시기 훈춘의 방천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일본도(돛) 해상실크로드’의 중요 거점도시였다. 19세기말 20년대초 훈춘은 동북아 물자집산지로 되였을뿐더러 길림성 제2상업무역도시로 부상했었다.

동북아지역 국제환경이 날로 호전되고 중로 전면적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끊임없는 심화, 중몽로 경제회랑 공동 구축, 중일한 자유무역구 건설의 적극적인 추진에 따라 중국은 두만강지역합작을 한층 추진할 수 있는 유리한 계기를 맞이했다. 천혜의 지리적 위치로 훈춘은 해양경제혁신발전시범도시와 해양경제합작시범구로 될수 있는 기초와 우세가 완벽하게 구비돼 있다. 동남부는 로씨야 빈해변강구와 산수가 이어지고 서남은 조선 라선시, 함경북도와 강을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훈춘은 이러한 독특한 지리적 위치로 그 매력을 남김없이 발산하고 있다.

훈춘 방천에서 두만강을 따라 일본해까지는 15킬로메터 밖에 안되고 직선거리는 9.8킬로메터이며 또한 훈춘은 중국이 동북아로 향하는 창구, 유라시아 대륙교의 기점중 하나이며 륙해련운을 통해 수로로 로씨야, 조선, 한국 동해안, 일본 서해안까지, 북빙양 항로를 통해 북미, 북유럽에 이르는 최단거리이기도 하다. 훈춘의 주변 200킬로메터 반경 안에는 자루비노, 울라지보스또크, 라진, 청진 등 로씨야, 조선의 10개 좋은 항구가 있고 해양어업 자원이 풍부하다. 훈춘이 린접한 로씨야와 조선은 세계적으로 어업 생산량이 높은 지역으로 로씨야 극동 어로수역 해양 물고기 량은 약 3000만톤, 년 어획량은 약 450만톤으로 로씨야 총 어획량의 80%이상을 점한다. 조선 동부해역 해양 물고기 량은 약 2200만톤, 년 어획량은 약 100만톤에 달한다. 이에 기초하여 동북아지역은 현재 훈춘을 중심으로, 대외로 구미, 동남아, 중동 및 일본해, 황해, 남해해역과 그리고 대내로는 동북, 화북, 화동과 화남과 련락하여 생산액이 몇천억에 달하는 국제해양산업 발전지대를 형성했다.

우월한 지리적 위치가 선천적인 우세라면 일련의 우대정책과 완벽한 기초시설은 훈춘이 해양경제를 발전시키는 후천적인 우세다.

2009년 8월 30일, 국무원이 반포 시행한 《중국두만강지역합작개발계획요강-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로 훈춘은 장길도개발개방 선도구의‘창구’도시로 확정됐고 2012년 4월 13일 국무원은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건설을 비준, 이는 두만강지역합작개발이 국가전략으로 격상되고 훈춘 개방발전이 급속 발전단계로 진입한 것을 상징한다. 2015년 9월, 성당위, 성정부는 《훈춘시 개방발전 가속을 지지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출범하여 훈춘시에 지구급 시정부 일부 경제사회 관리권한을 부여했고∼

이러한 매개마다의 정책은 훈춘의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장애를 없애고 난제를 해결하여 병목현상을 타파했으며 조작성이 강하고 함금량이 높아 훈춘 개방발전에 강력한 동력과 거대한 활력을 가져다 주었다.

정책상의 지지로 훈춘은 전 세계로 향해 발전할 수 있는 돛을 달게 되였고 중로 훈춘도로통상구, 훈춘철도통상구와 중조 권하도로통상구, 사타자도로통상구를 버팀목으로 통상구 통관중심을 전방위적 보장으로 하는 대외통로 국면을 형성했다.

장춘-훈춘 고속도로 전구간 관통에 이어 2015년 9월에는 ‘동북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의 장훈 도시간철도가 통차 운영됐고 중로훈마철도는 9년만인 2013년에 재차 운영이 회복돼 다품종 쌍방향 정상화 운송을 실현했으며 화물통과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 10월 중조 권하-원정 경계하천 도로대교가 관통되였다. 이외 훈춘-흑룡강 고속도로와 철도, 대조선 고속도로와 철도 및 대로씨야‘빈해2호’,‘장춘-훈춘-유럽’화물운송 렬차 등 호련호통 기초시설 프로젝트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1992년 국무원은 훈춘변경경제합작구 설립을 비준했다. 2000년 4월 27일, 2001년 2월 1일, 국무원은 훈춘수출가공구와 중로호시무역구 설립을 비준했다. 2018년 4월, 국무원은 훈춘수출가공구를 훈춘종합보세구로 통합 및 최적화하는 것을 비준 동의했다. 2019년 3월 12일, 훈춘종합보세구는 정식 현판식을 진행, 이는 길림성에서 장춘흥륭종합보세구에 이어 두번재 종합보세구로 되였다.

박혁 허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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