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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으로 인터뷰 동영상 제작"…삼성, AI 신기술 개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5.24일 11:21
  모스크바 AI연구센터 공개…화상회의·SF영화 등 활용 가능

  (흑룡강신문=하얼빈) 인물 사진 1장만 있으면 다양한 얼굴 표정과 움직임이 담긴 가상 인터뷰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삼성전자에 의해 개발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2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러시아 모스크바 AI연구센터는 얼굴 이미지 사진을 '말하는 얼굴 동영상(talking head videos)'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최근 선보였다.

  러시아 첨단기술의 산실로 불리는 '스콜코보 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AI 영상합성 기술인 '딥페이크(deepfake)'와는 달리 별도의 3차원 모델링 과정 등이 필요없는 게 특징이다.

  1장 이상의 사진으로 얼굴 윤곽을 잡아내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상 동영상을 만들 수 있고, 이를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세계적인 수학·물리학 분야 논문 초고 사이트(arxiv.org)에 게재되면서 일반에 공개됐으며, 화상통화나 온라인 게임, SF영화 등에서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10 등에서 선보인 이모지 기능에 등장하는 아바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이번 기술개발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의 사진과 세계적인 명화 모나리자 등을 변환한 가상 인터뷰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런 종류의 첨단 AI 기술이 '가짜 동영상'을 만드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미국 의회는 '딥페이크' 기술이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규제 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도 가짜 동영상을 판별해 업로드할 수 없게 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최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개소했으며,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HSE)의 드미트리 베트로프 교수와 스콜코보 과학기술연구소의 빅토르 렘피츠키 교수 등을 영입해 머신러닝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러시아 모스크바 AI 연구센터가 개발한 '가상 인터뷰 동영상' 제작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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