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신화통신] 사천 와룡 국가급 자연보호구관리국이 25일 흰색 참대곰 사진을 대외에 발표하였다. 보호구내 해발 2000메터 되는 곳에 설치된 적외선카메라에 포착된 사진에는 흰색 참대곰의 독특한 형태, 특징이 선명하게 기록되여있었다.
이 참대곰은 모발 전체가 흰색이고 발도 흰색이였으며 눈알은 빨간색을 띠였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참대곰 사진의 이런 외부특징에 의하면 이 참대곰이 색소 결핍증 개체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체형으로 보아 아성체 혹은 청년 참대곰으로 대략 1살 내지 2살로 예측했다.
IUCN 참대곰류 전문가소조 성원이며 북경대학 생명과학학원 리성 연구원은 ‘색소 결핍증’ 현상은 척추동물 여러 류형 군체에서 광범위하게 존재하지만 균일하게 백색화된 것은 비교적 보기 드물다고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로 동물체내에서 정상적으로 흑색소를 합성할 수 없어 외부형태에 백색, 황백색, 옅은 황색이 나타나며 단순한 ‘색소 결핍증’ 돌연변이는 동물의 정상적인 신체구조와 생리기능에 영향주지 않는다. 색소 결핍증은 동물이 환경중에서 더 쉽게 발견될 수 있고 신체가 일광직사에 대해 비교적 민감한외 일반적으로 동물의 활동, 번식에는 모두 선명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에 촬영된 참대곰 사진으로 와룡 참대곰구역 군체에서 ‘색소 결핍증’ 돌연변이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표명되였다. 사진으로부터 보면 이 참대곰은 체격이 튼실하고 걸음걸이가 온건한바 색소 결핍증 돌연변이가 참대곰의 정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립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