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시와 시인의 만남 오이오시합평회 심양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5.27일 12:27



본사소식 료녕성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한 "시와 시인의 만남, 오이오시합평회"가 5월 25일 심양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시와 시인의 만남, 오이오시합평회"에는 80고령의 로선배님들을 비롯해 한국에서, 청도에서, 단동에서, 환인에서 멀다하지 않고 달려온 23명 참가회원중 9명 시인이 총 15수의 시(시조 포함)를 출품했다. 출품 시인이 자신의 시를 읊은 다음 회원들이 그 시에 대한 장단점을 지적하는 식으로 진행된 합평회는 이왕의 찬송일색에서 벗어나 문제점 지적에 린색하지 않았는바 출품시인들 역시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행사뒤 이어진 "오이오가 료녕조선족문단 특유의 신조어가 되리라는 예감을 주는 시간이였다. 아는 것이 적다기보다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았구나 하는 깨우침을 주는 시간이였다. 문인들의 문인다운 모임이 이런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시간이였다." "처음 시평회에 별로 기대를 걸지 않았다. ...듣는 사람이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과감히 시의 부족점을 파헤치며 '수술칼'을 매정하게 놀렸다. 한마디로 시평회는 짝퉁이 아닌 진짜 시평회였다." "오이오시합평회는 참 의미가 깊고 영양가 있는 문학토론회였다. 사정없이 들이대는 메스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모습들 한분 한분이 너무 진지하고 보기 좋았다." "무려 3.시간동안, 뜨거운 열기가 장내를 채웠고 시종 격동과 감동이 고조되여있었다." "집필을 시작해서부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자신의 피타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색다른 지적도 작품의 질제고에서 홀시할수 없는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한 작품을 두고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수정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던 시평회는 한 작품이 시로 완성되여 가는 시간이였다."는 등등의 감수들은 이런 형식의 시합평회가 필수임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김창영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4월 22일, 제24회 '4·26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을 앞두고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성위 선전부, 성 고급인민법원, 성 공안청, 성 시장감독국은 공동으로 '2023년 흑룡강성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 뉴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현장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당조서기,

연길, 100세 로전사에게 특별한 연회 베풀어

연길, 100세 로전사에게 특별한 연회 베풀어

“생전에 옛전우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난 3월초, 연길시 ‘로전사의 집’ 봉사중심 당지부 서기 겸 리사장인 서숙자(徐淑子)가 룡정에서 로전사들을 방문할 때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참전던 99세의 로전사 부극훈(付克勋)을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누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9대 실험실 선적, 백대 넘는 설비 장치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의 소식에 따르면 우리 나라가 처음으로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梦想)호는 이미 시험조정과 내장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내에 전면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광동 광주시 남사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