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등굣길에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1명과 성인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공원 부근 거리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과 성인 등 세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19명에 이른다며 피해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초등학생들이 학교 버스에 타는 순간 남성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흉기 2점도 수거했습니다.
용의자는 자해를 시도해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