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일본 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자는 일미동맹관계를 재 확인했지만 무역협상에서는 각자가 관심하는 실질적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간 제 11번째로 되는 정상회담입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일본 기업의 공헌을 강조하고 양국이 경제면에서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오길 기대했다. 그는 또 회담중 쌍방은 일, 미 무역협상 진척을 가속화하기로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양국간엔 다년간 엄중한 무역 불균형 문제가 존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목표는 대 일 무역적자를 감소해 일본 수출 무역장벽을 없애는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간 무역협상에서 양자 모두에게 유리한 협의를 달성할수 있을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환태평양 경제무역 협정에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도쿄에서 나루히토 일본 천황과 황후를 만났다. 이는 나루히토 천황이 5월 1일 즉위이래 처음으로 외국 정상을 회견한 것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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