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8일, 나카오 타케히코(中尾武彥)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상호연계를 촉진하는 ‘일대일로’ 구상이 매우 합리적이고 마땅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아시아개발은행도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이 끝날 무렵, 나카오 타케히코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실 아시아개발은행이 제기한 일부 구상은‘일대일로'구상과 일치하고 마땅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얼마든지 같이 협력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간에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방문 기간, 나카오 타케히코 총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생태환경부 등 부서 관련 책임자를 만나 아시아개발은행과 중국이 협력파트너 관계를 진일보 추진하는 데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나카오 타케히코 총재는 중국이 1986년 아시아개발은행에 가입한 이래, 쌍방은 ‘건설적인’ 협력을 전개했고 아시아개발은행은 지속적으로 많은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재차 천명했다.
1966년 설립된 아시아개발은행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본부를 두었고 현재 68개 회원국 중 49개는 아태지역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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