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과 황하나의 이름이 동시에 중국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2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는 '양현석 황하나 등 성접대 참석 폭로'라는 문장이 1위에 올랐다. 키워드 클릭 수는 1억 9천만, 댓글은 1만 6천 개에 달한다. 양현석 성접대 의혹 관련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이다.
양현석과 황하나가 검색어 1위에 등장한 건 전날인 2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014년 동남아 재력가를 접대하는 자리에 있었으며, 이곳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가 초대됐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양현석 관련 '스트레이트' 방송 내용은 중국 현지 연예매체에서도 비중있게 다뤘다. 중국 시나연예는 28일 오전 메인 페이지에 관련 기사를 배치했다. 시나연예는 '스트레이트' 방송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했다.
한편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양현석 성접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