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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시대 조선어 매체들, 협력으로 새출로 열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5.31일 16:36



‘제2회 조선어매체협력회의’가 29일 장춘에서 있었다. 중국 조선족 언론 매체의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기 위한 것을 취지로 한 회의는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서 주최하고 길림신문사에서 주관했다.

주최측인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김광영주임은 제한된 자원과 제한된 시장을 통합하여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함께 발전하는것이 조선어 매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북경과 동북 3성에서 온 우리글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 등 15개 매체와 기관단위의 대표와 실무진 30여명이 각기 소속 매체의 현황과 경험 등을 소개하고 뉴미디어시대에 조선어 매체가 직면한 문제와 고민, 매체 융합에 대한 소견을 교류하였으며 자원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아래 참석자들의 발언 요지를 여기에 싣는다.



박문수                       김장호

매체는 상호 교류하며 귀감으로 삼아야

◆박문수(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조선어문협력처 처장)

목전 우리는 문화의 다양화와 함께 사회정보화의 심입 발전, 매체의 구도, 여론생태, 독자와 시청자 청취자 군체 모두가 격변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특히 보고 듣고 열독하는 면의 수요가 더욱 절박해지고 그 요구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매체의 전파매개와 기술력량, 사회봉사 등 다방면의 사업에 대해 모두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정보기술의 지지를 수요할 뿐만 아니라 민족 문화 력량의 힘도 수요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매체 협력 회의는 매체간의 협력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지지와 경험의 플래트홈을 제공하게 된다.

민족어문 매체의 의의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민족 언어 문자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으로서 이는 우리 민족이 탑재하고 있는 정신적 추구, 정신적 특질, 정신적 맥락과 일맥상통하다.

어떻게 하면 민족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제대로 전파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이는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직면한 시대적인 과제이다. 이는 또한 우리가 인식을 같이하고 힘을 합치고 구체적인 조치로 매체 합작이 깊이있고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매체의 네트워트 사유를 리용해 내용이 풍부하고 담체가 다양하며 사상이 있고 온도가 있고 품질 높은 매체의 문화제품을 생산해내야 한다. 민족특색의 여론 인도의 새 구도를 형성하고 언어봉사를 잘해야 할 것이다.

매체 협력 플래트홈을 주선률로 선양하고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견실한 진지로 건설하기에 힘써야 할 것이며 자각성과 함께 창조 혁신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매체는 상호 교류하고 서로 귀감으로 삼아야만 발전의 동력이 있게 된다. 매체는 또한 융합하고 혁신해야만 전면적인 번영을 이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매체 협력 회의가 상호 지지하고 손잡고 나아가도록 추동하는 교량과 뉴대로 되고, 련동을 강화하고 깊이있게 합작하는 플래트홈과 담체가 되고, 지혜의 힘과 여론 지지를 제공하는 기제와 우세가 되여 매체 협력 플랫폼을 사상을 인솔하고 문화를 전승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전파 고지로 발전시킴으로써 새시대 민족어문 매체 사업의 번영 발전에 새 업적을 이룩할 것을 기대한다.

매체 융합은 반드시 걸어야 할 길, 일각도 지체할 수 없어

◆김장호(연변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새시기에 전통매체와 신흥매체의 융합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당중앙에서 선전 사상 문화 진지를 공고히 하고 주류 사상 여론을 장대시키는 데 착안점을 두고 내린 중대한 전략 포치이다.

소수민족 매체도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이 때 우리는 반드시 정치적, 대세적, 전략적 높이에서 조선어 선전사업의 책임감, 사명감을 증강하고 선진적인 리념, 참신한 발전 사로와 효과적인 개혁 조치로 조선어 매체의 여론진지를 부단히 확대함으로써 옴니미디어 시대에 더욱 강력한 인도 작용을 발휘해야 한다.

매체의 융합 발전을 둘러싸고 몇가지 생각을 피로하고저 한다.

우리가 우선 인식해야 할 것은 매체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의식형태 사업 책임제를 락착하는 중대한 조치라는 것이다.

우리 조선어문 매체는 중국조선족들을 위해 당과 정부의 목소리를 전파하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외에 당의 민족정책 및 우리 나라의 주장을 전파하는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 현재 뉴미디어는 이미 선전 주진지로 되여있다.

우리는 또한 매체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전파구도에 심각한 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필연적 수요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매체의 융합은 회피할 수 없는 자아혁명이다. 전파 구도의 심각한 변혁은 우리가 다그쳐 주진지에로 돌입할 것을 요구한다.

당전 여론의 생성, 전파, 확산 모두가 주로 인터넷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여론들은 저마다의 핸드폰에서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응용, 소셜미디어, 집합류 플랫폼, 1인 미디어 위챗계정 등등 새로운 응용, 새로운 업태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동영상, 미니 블로그, 위챗, 클라이언트(客户端) 등이 나날이 정보 전파의 주루트와 주플랫폼으로 되고 있다.

우리의 독자 및 시청자 청취자들이 어디에 있으면 우리는 어디로 진군해야 한다.

우리는 매체 융합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조선어 매체 자신의 기제전환 발전의 절박한 수요라는 것도 인식해야 한다.

당전 경제 사회 환경과 함께 매체구도, 여론생태, 독자 시청자 청취자, 전파기술 등에 모두 심각한 변화가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조선어 매체가 발전 방향이 명확하지 못하고 매체 융합 발전 사로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우리 조선어 매체는 작품 교류, 인재 교류를 강화함과 동시에 신로 매체 융합 발전의 대방향, 대추세를 파악해야 한다.

강대한 영향력을 구비한 민족언어 선전 진지를 형성해야 하고 조선어 매체의 전파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조선어 프로그람들을 확보해야 한다.

매체 융합은 반드시 걸어야 할 길로서 일각도 지체할 수 없기에 다그쳐 추진해야 한다.



 허룡호                  송휘                   박민걸

단일한 기사수출에서 다양한 형식 전환

◆박민걸(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주관)

인터넷 우선 전략을 실시하면서 기존의 라지오 방송을 2위에 두고 위챗,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공중계정운영을 우선시하고 있다.

위챗 클릭수에 따른 독자 관심도 등에 대한 분석을 내용으로 매일 오전, 오후 회의를 열고 있으며 장려 제도로 위챗 운영에 모를 박고 있다.

중앙인민방송국에서는 산하 여러 위챗공중계정의 문장발표수, 클릭수 등에 따른 수치를 정기적으로 통계하는데 민족프로그람중 저의 조선어부 위챗계정이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에는 방송으로 소리로 기사를 내보는데 그쳤지만 매체융합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지금은 음성뿐아니라 위챗을 통해 문자, 사진, 영상까지 하고 있다.

앞으로 각 형제매체간 내용을 공유하고 합동취재 등을 통한 상생협력의 길을 열어 민족을 위해 함께 손 잡고 열심히 노력하자.

우수한 방송극 공유 기대

◆송휘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팀장)

주요 방송대상이 해외인 만큼 ‘중한통’ 이동단말기 앱(手机客户端app)을 지난해 개발, 이미 만명 이상 네티즌이 다운받은 상태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될 것이다.

플래트홈(平台)을 통해 문자기사, 사진외에도 주로 영상을 편집해 발표한다.

여러 매체들과 협력해 콘텐츠(내용)를 공유하여 심도 깊은 융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는 지방 방송매체들의 우수한 방송극 등 프로그램을 공유하면 좋겠다.

우리 만의 수치, 기술 장악해야

◆허룡호(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

뉴미디어시대에 맞춰 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서도 전통방식을 깨고 모든 직원들이 새 기술, 새 형식 장악, 학습에 전력중이다.

현재 누가 수치를 장악하느냐 누가 사용자를 장악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전통매체에서 벗어나 현재 위챗 등을 리용해 사용자를 늘이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라면 우리가 수치를 장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근일 우리는 앱 개발 필요성에 대해 토론중이다. 그러나 앱을 개발하는데는 자금이 너무 많이 들고 또 개발 안하면 영원히 관건 수치를 장악할 수 없다.

5G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아직 어떤 길로 어떻게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답이 없기에 우리 모두 모색중이다. 하지만 이 또한 우리한테 놓여진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 조선족 매체에서 융합, 협력해야 하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고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오늘 이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자원공유를 이루고 성숙된 기술을 장악한 플래트홈의 힘을 빌어 함께 공존했으면 한다.



오희성                안미영                 리호남

조선어 매체들과 협력 기대

◆리호남(《중국민족》잡지사 조선문 집행주필)

중국민족잡지사에는 민족문잡지가 6개, 민족문사이트가 2개, 민족문위챗계정이 5개 있다.

잡지사에서는 올해 ‘일체화 융합발전계획’을 세우고 추진중인데 민족문마다 하나의 큰 융합매체쎈터를 설립한다는 것이 그 핵심내용이다. 첫 시도로 한문판에서 동영상을 7개 제작하였으며 인민넷과 협력하여 매체융합을 실천했다.

우리 조선문판에서 앞으로 이 길을 따라가게 될 때 여러 조선어매체들과 협력하여 융합을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위챗계정 오픈 후 젊은 군체 확보

◆안미영(《장백산》잡지사 사장)

장백산잡지는 우리말 대형 격월간 문학지로서 1980년에 창간되여 현재까지 225호 발행했다. 여러 장르 문학작품을 게재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을 문학적 형식으로 기록하고저 장편소설, 장편인물평전, 장편다큐 등 장편련재를 중요시하고 있다.

종이잡지를 하는 한편 2017년엔 위챗공식계정을 오픈하여 초반에는 표지와 목차만 올리다가 점차 몇 작품을 선정하여 올렸다. 위챗공식계정을 만드니까 젊은 작가군과 독자군들이 많이 반겨주는 눈치여서 잡지사 립장에서 어느 정도 성취감을 느꼈다.

이어서 올해는 종이잡지의 내용을 전자잡지를 형식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여기에 들어가면 전자잡지를 구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작품을 단독 구독할 수도 있다.

앞으로 생각이라면 하나는 우리말 작품 가운데 훌륭한 작품을 적게나마 한어로 번역하고 우수한 한어 문학작품을 조선어로 번역하여 조한 두가지 언어로 된 작품을 모두 계정 혹은 쇼핑몰(有赞商城)에 올려 주류 문단의 주목을 받고저 시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자잡지를 만들 고민을 해보고 있다.

미디어융합시대에 종이잡지는 먼 나중에 문학연구 컨텐츠 자료로 남기는 면에서 계속 인쇄 발행하되 위챗계정 전자잡지를 잘 활용하여 많이 주목받고 읽히도록 하고저 한다.

조한 두 언어 우세 활용해 콘텐츠 생산 예정

◆오희성(료녕신문사 부총편)

오늘 이 회의는 매우 적시적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여러 매체의 발언을 들으며 많은 힌트를 받았다.

시대 발전에 따라 료녕신문 역시 인력, 물력, 재력이 곤난한 상황에서 선후로 사이트, 위챗, 미니블로그, 핸드폰신문을 개통, 전통매체와 신흥매체 일체화 발전 추진으로 매체융합에 일정한 기초를 닦아놓았다.목전 료녕신문은 매주 2기로 사이트는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는 조건을 구비했고 동시에 위챗, 미니블로그 등 신매체 운영과 관리를 하고 있다.

현 저희 신문은 매체융합 발전의 수요 및 현유의 자원우세와 발전 잠재력에 의해 조한 두가지 언어 우세를 활용해 콘텐츠 생산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조선족 대상 써비스를 강화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



  정은봉                  장초령                    최승호

사람, 관념, 형식 융합 실현

◆장초령(흑룡강신문사 총편조리)

전통방식을 타파해 사람, 관념, 형식의 융합을 실현했다. 과거 기자는 문자기사에 사진을, 영상부에서는 영상만 하던 것이 이제는 모든 기자가 문자, 사진, 음성, 영상까지 다 하고 있다.

융합이라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취재전 먼저 회의를 해 어떤 형식으로 컨텐츠를 수출하면 합당할지 먼저 기획하고 실행한다.

신문 융합은 기사에 큐알코드를 첨부해 독자들이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게끔 하고 또 지면에 위챗에서 인기를 누렸던 기사제목에 큐알코드를 첨부해 지면에 추천한다. 지면독자를 위챗에, 위챗 독자를 사이트에 주목하게 하면서 독자들을 서로 끌어들인다. 

또한 기자 누구나 개인위챗계정 운영을 하게끔 고무하고 있다. 홍보 목적도 있겠지만 브랜드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내용, 방식, 클릭수에 따른 매체융합 작품상을 설립해 기자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내용과 써비스 제공을 어떻게 더 잘할 수 있겠는가도 지금 고민중이다.

시대 변화에 맞게 융합 시도

◆최승호(길림신문사 뉴미디어센터 주임)

이동인터넷의 보급으로 요즘 미디어들사이의 변계가 소실되고 플래트홈, 콘텐츠, 사용자가 모두 여러 미디어들이 고민하고 있는 관건으로 되고 있다.

길림신문은 2010년부터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합하고 먼저 온라인(인터넷 사이트)에 기사를 올리고 그 기사를 다시 오프라인(지면)에 올리는 체제전환을 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정식 위챗공식계정을 개통했다. 이 몇년간 위챗이 보급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선호를 받아왔지만 근 1년사이에 위챗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다.

이런 현황에 직면하여 우리는 또 위챗기사에 대한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고 또한 새로운 플래트홈을 찾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길림신문은 종이 신문, 인터넷 사이트, 위챗공식계정이라는 세개 플래트홈을 리용하여 우리가 생산해낸 기사들을 플래트홈들의 특성에 맞게 편집하여 지역적인 제한과 시간적인 제약을 벗어나는 매체 융합을 하여 더욱 많은 독자들에게 뉴스 써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하나의 옴니미디어 만들기를

◆정은봉(연변일보사 인터넷사업부 주임)

자체만의 프래트홈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공신력에 전념하는 동시에 자기만의 특색을 살려야 한다.

매체들과 공동 취재, 제작 협력을 기대하며 오늘 모인 15개 방송, 텔레비죤, 신문, 잡지 등과 협력하여 하나의 옴니미디어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김성주                김천                    김성화

수요자들이 보게 하는 것이 과제

◆김천(연변일보 부사장)

재작년부터 자금을 투자하여 관련 설비를 갖추고 뉴미디어를 발전시키고 있다.

옴니미디어(全媒体),융합매체(融媒体)는 완전히 다른 플래트홈이다. 수요자들이 보게 하는 것이 과제이고 수시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람 개발이 방향이다. 그리고 수익을 내야 한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모색중이다.

인력이 문제, 전문인재를 영입하려면 보수를 톡톡히 줘야 하는데 꿈도 못꾼다. 옴니미디어,융합매체는 앞으로 사활을 걸 수 있는 로드맵이다.

상호 뉴스거리 제공 바란다

◆김성주(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부국장)

매체융합의 필요성을 느껴 뉴스부문의 자원을 통합하여 중앙주방(中央厨房)을 만들어 ‘1차 취재, 다차 생성, 다차 발표’라는 취재편집 기제를 세웠다.

중앙주방에서는 여러 조선어매체의 기사, 사진,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럴 경우 볼거리가 더 많고 질도 더 높일 수 있다. 조선어매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뉴스거리를 제공하기 바란다.

융합의 최종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명감을 갖고 봉사해야 한다. 중국의 목소리, 중국의 이야기를 대외에 전달하고 전파하여 세계에 중국을 알려야 한다.

부모와 자녀 소통의 장으로 

◆김성화(중국조선족소년보사 뉴미디어부 기자)

위챗 공식계정의 주독자층은 학부모 위주의 어른들이다. ‘부모공감’, ‘부모독후감’은 학부모들이 보내온 창작글이다.

위챗계정은 ‘소통의 장’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혹은 자녀가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를 많이 다루고 있다. 올해에는 소리편지를 추가로 하고 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학급의 체험활동이나 주제활동을 다루고 있다. ‘새시대 어린이들은 어떤 활동을 하는가?’ 는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인들에게 알려주고저 하는 내용이다.

형제매체에 부탁드린다면 자식을 고향에 두고 이국타향에 간 학부모들이 하루 빨리 아이들의 옆으로 돌아올 수 있게 ‘우리 고향도 살맛나겠구나!’하는 희소식을 다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모 그리워서 눈물 흘리는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정말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리혜숙                리수옥                    리평

아이들 성장에 도움주려 노력

◆리수옥(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조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내 나라, 내 고향’ 첫 사진전을 열었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아이들이 즐겨찾는 ‘5원 생존도전체험활동’도 올해로 3번째 해이다. 이외 조국의 56개 꽃봉오리들을 널리 알리고저 ‘56개 민족, 56개 꽃봉오리’취재를 시작, 지금까지 22개 소수민족에 대한 취재를 완료했다.

다른 매체의 경험을 배우는 소중한 자리

◆리혜숙(《지부생활》잡지사 부총편집)

《지부생활》은 독립적인 당 간행물로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소수민족 잡지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소수민족 잡지들은 전부 번역본에 그치고 있지만 우리는 다 자아창작이다.

《지부생활》은 올해 창간 70돐을 맞는다. 매체 융합에서는 앞장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근 10년 사이에 사이트, 위챗계정, APP를 다 갖추게 되였다. 네트워크화가 뉴미디어 쪽으로 많이 발전했다.

설비, 기술이 다 갖춰져있기에 70년간의 《지부생활》 잡지 내용을 전부 전자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선온라인 후오프라인(잡지) 실현에서는 일정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매체 융합에서 자기 특색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가 생각한다. 우리 잡지도 실은 이제 시작이고 배울 것이 너무 많고 또 할 일은 더구나 많다. 오늘 다른 매체의 소중한 경험을 배우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연길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어

◆리평(연길텔레비죤방송국 국장)

융합매체 면에서 텔레비죤방송 사이트에서는 단편영상을 위주로, 라지오방송 사이트에서는 볼 수 있는 방송을 내보낸다.

위챗계정에서는 네티즌들과의 량방향 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방송국 참관, 외지 참관, 이벤트 등 활동을 조직하여 네티즌 수를 늘이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내용으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열점기사와 민생문제를 위주로 다룬다. 틱톡(抖音)을 개통해 두달 사이에 네티즌을 7.4만명으로 늘였다. 연길시를 전국에, 전세계에 더 널리 소개하려면 여러 조선어매체들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6월 16일 연길에서 열리는 생태마라손경기를 계기로 협력을 기대해본다.

/길림신문 김정함, 박명화, 최화,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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