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신화통신] 2일, 성도궤도교통 18호선의 성도세기성역-해창로역 사이의 턴넬이 뚫어지면서 국내 최장 도시궤도교통 전 구간의 턴넬이 전부 관통됐다.

총길이가 66.71킬로메터에 달하는 성도궤도교통 18호선은 성도의 주요 도시구역과 성도 천부국제공항, 시장구역 고속선로와 공항전문선로를 일체화한 한갈래 복합기능선로이다. 이 선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속 140킬로메터로 설계한 궤도교통선로이고 또한 국내에서 재건중인 가장 긴 도시궤도 교통선로이기도 하다. 성도궤도교통 18호선에는 총 13개 역을 설치하게 된다.

중국전력건설집단유한회사 성도건설투자회사 부총공정사 왕국의는 이 공사는 중국전력건설주식유한회사와 성도궤도교통집단이 공동 투자하고 건설하며 국내 궤도교통중 최대 투자액을 자랑하는 PPP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왕국의는 지금까지 18호선 전 구간 14개 궤도부설기지 가운데서 11개가 정식으로 부설에 착수해 168.867킬로메터 부설임무의 절반을 넘는 84.845킬로메터를 부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