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감회사 설립 6년만에 오픈하는 23번째 직영점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박대감음식찬업유한회사에서 직영하는 박대감한식집과 쿄토(京都)일식집 오픈식이 5월 30일 청양구 수이웨이청(水悦城)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조선족기업인 한검파 사장이 이끄는 ‘박대감’음식체인점회사는 2013년도에 박대감 브랜드로 체인점을 확장하기 시작해 6년만에 오늘날 23번째 체인점이 드디어 청양구에서 가장 노란자위로 불리우는 수이웨이청에서 한식과 일식 동시 오픈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에서 조선족기업가로 유명한 베이징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이 참석하여 이목을 끌었다. 커시안그룹은 매년 연변대학과 중앙민족대학에 200만위안의 장학금을 발급하는 등 성공적인 기업경영과 동시에 민족교육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걸 회장은 축사에서 한검파 사장과는 20여 년 간 특별한 사이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박대감음식점이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칭다오시연변상회 전치국 회장이 이날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부득히 오픈식에 참석하지 못한 한검파 사장을 대신하여 환영사를 하였다. 그는 박대감회사가 기존의 뛰어난 경영노하우를 토대로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음식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감회사 한미연 총경리는 오늘 오픈하는 박대감 한식집에서는 유기농 야채 등 질좋은 식자재를 사용하며 고기도 다른 곳보다 비싼 질 좋은 고기를 평민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오픈한 교또(京都) 일식요리집에서는 외국 수입 참치, 다랑어 등 식자재들을 다루며 룸 위주로 귀한 손님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후 칭다오해도그룹(海都集团) 티안즈신(田志新)상무 부총재, 세한레포츠 김혁 동사장, 화청국제여행사 박영권 동사장, 뉴스사우나 이철호 동사장, 칭다오오성회 이춘범 회장, 신보전자 최호림 동사장, 서성국제무역 박진희 동사장, 연길상회 마동국 회장, 크루투자 박일화 동사장, 천진의 문학송 동사장, 박대감 한정호 고문 등 귀빈들이 함께 테이프커팅식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용정향우회, 화룡향우회, 한씨종친회 등 단체 대표들과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검파 사장이 운영하는 박대감음식관리유한회사는 2013년 11월 연길시 발전에서 처음으로 박대감간판을 달고 체인점 운영의 첫 발자국을 내디뎠다. 박대감회사는 선후 칭다오, 웨이하이, 연길, 톈진, 베이징, 훈춘, 하이난, 라이양 지역에 20여 개 음식점을 오픈했으며 종사인원이 300여 명에 달한다.
이번에 23번째 체인점을 오픈하는 박대감회사는 음식서비스, 농장관리, 음식점인테리어, 물류배송 등 여러가지 기능을 구비한 경쟁력있는 그룹화의 루트를 힘차게 개척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