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시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형 영입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영입 리스트를 계속해서 전하고 있고, 이 리스트에는 마티아스 데 리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이 포함돼있다.
맨유의 지난 시즌은 사실상 실패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시작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부터 삐걱거렸고, 설상가상으로 폴 포그바 등 주축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맨유는 '전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소방수로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오히려 정식 감독이 된 이후 무너지며 리그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실패를 뒤로 하고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다. 특히 이번 시즌 활약이 좋지 않았 선수들과 결별하고, 자신의 축구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일단 스쿼드 개편이 먼저. 솔샤르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등 14명의 주축 선수들과 결별을 예고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1호 영입은 스완지 시티의 발 빠른 윙어 제임스였다. 맨유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제임스 영입에 합의했다. 제임스는 맨유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며 제임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제임스를 시작으로 계속 리빌딩을 진행할 예정이고, 대형 영입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 "맨유가 대형 영입을 계획하고 있고, 7명의 영입 리스트로 윤곽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한 영입 리스트에는 데 리트와 알더베이럴트를 비롯해 칼리두 쿨리발리, 토마스 뫼니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아드리엔 라비오가 포함돼 있었다. 특히 맨유는 수비, 중원 그리고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고, 전 포지션에 있어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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