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7일 저녁, 8일부터 콜롬비아와의 부분적 국경을 재개방한다고 선포했다.
7일 저녁, 마두로 대통령은 개인 트위터 계정에서, 나라주권을 충분히 행사하는 전제조건을 두고 8일부터 베네수엘라-콜롬비아 접경지에 위치한 시몬 볼리바르 국제대교, 산탄데르 대교, 련합대교를 다시 개방한다고 선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인민은 독립자주적이고 평화를 갈망한다고 강조했다.
올 2월22일,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가 자국 평화에 불법적 위협을 주었다는 리유로 시몬 볼리바르 국제대교와 산탄데르 대교, 련합대교를 잠정 페쇄한다고 선포했다. 다음날 마두로 대통령은 또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와 외교, 정치관계를 단절한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