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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주석 제23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서 연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6.10일 09:11



  (흑룡강신문=하얼빈) 제23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전원회의가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습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총리,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지하고 번영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공동으로 창조하자"란 제하의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현 세계는 백여년래 전례없던 대 변혁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측은 국제사회와 제휴해 개방적이고 다원화한 세계 경제를 구축하고 보편적으로 혜택을 보는 포용적인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 진력하고 함께 새로운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대 개도국이자 책임적인 대국인 중국은 시종일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약속을 드팀없이 이행해왔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국제 협력 강화를 매우 중요시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13년에 제안한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는 각국의 호혜상생과 공동발전 실현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습 주석은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유엔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의정은 목표와 원칙, 실시 과정에서 고도로 일치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올해 4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열렸으며 각 측은 고품질의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해 녹색, 저탄소, 지속가능발전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러시아는 중국이 여러 영역의 협력을 전개함에 있어서 중요하고도 우선적인 협력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푸틴 대통령이 제창한 "범유라시아동반자관계"이념과 상통한다며 두 창의는 상호 지지, 상호 추진, 상호 병행하면서 역내 경제융합을 추동하고 공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세계 절대다수 국가의 공동의 수요에 부합한다며 중국측은 국제사회와 제휴해 새로운 지속가능 발전의 길을 개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우리는 공동상의, 공동건설, 공동향유를 견지해 다함께 개방적이고 다원화한 세계 경제를 구축해야 하며, 인간본위를 견지해 보편적으로 혜택을 보고 포용하는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녹색성장을 견지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낙원을 구축하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현 시대의 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류는 재차 역사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은 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골든 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계속 각측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이념에 따라 인류운명공동체 감당을 구현하고 다자주의를 창도하며 글로벌 관리를 보완하여 지구촌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보다 번영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공동으로 창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세계 정세에는 현재 우려되는 동향이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세계 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고 국제무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내재적 원동력으로서의 효과가 줄어들고 있으며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다고 피력했습니다. 그는 신흥시장국가가 급속한 발전과 함께 세계 경제에서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일부 서방국가들은 무역전을 도발하고 금융패권을 추진하며 걸핏하면 일방적인 제재와 긴팔 관할을 하고 정상적인 교육 학술 교류를 저애하는 등 부정당한 수단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개별적인 서방국가가 중국의 화웨이회사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 그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세계에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성장모델은 없다며 각국은 자체 발전의 길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그 어느 국가도 자체의 의지를 타국에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불평등한 국제질서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합의를 기반으로 새로운 국제질서를 논의하고 국제사무에서 유엔의 핵심적 지위를 확실하게 존중하며 광범위한 개도국들의 발전권익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국제사회와 단합해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기타 지도자들도 글로벌화는 불가역적인 시대적 흐름이라며 인류사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도전에 직면해 홀로 맞서기보다는 각국이 제휴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중국이 이미 다자주의와 국제규칙,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중요한 역량이 되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각국은 일방주의를 결연히 반대하고 다자주의 및 다극화 진전을 수호하며 유엔의 권위와 역할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긴밀한 협상과 대화를 진행하고 글로벌 관리를 보완하며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각자의 발전전략 및 유라시아경제연맹 등 역내 협력메커니즘과 "일대일로"간 연결을 강화하며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을 전면 이행하고 녹색, 저탄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경제 글로벌화가 보다 균형적이고 포용적이고 공평하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고 국제 안보와 세계 조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호 교류 세션에서 습근평 주석은 역글로벌화와 "일대일로" 공동건설, 조선반도 비핵화 등과 관련해 사회자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글로벌화는 역사의 대세로서 중국은 글로벌화의 확고한 창도자와 수호자의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국제사회의 파괴자가 가닌 건설자가 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는 제출된 약 6년간 각 측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아 참여측이 이미 과거 "일대일로"의 범주를 훨씬 초과했다며 이는 이 창의가 강대한 결속력이 있고 중국의 일방적인 생각이 아님을 충분히 설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반도 문제에 언급해 습근평 주석은 국제사회는 조선과 미국이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해결하며 반도문제의 타당한 해결을 추동하는 것을 계속 권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협상 중재와 추진에 계속 진력해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호 교류 세션에서 중러 양국의 우의와 긴밀한 공조를 재차 높이 평가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존중과 평등을 기반으로 양자관계를 추진할 것이며 호혜 협력은 전망이 밝고 국제사무에서의 협조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이 제창한 "일대일로" 창의는 각국에 기회로 된다며 중국측은 이 창의를 추진하는 과정에 타국에 강요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기타 국가 지도자들도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에 적극 동참할 의향이 밝히면서 "일대일로"에 대한 일부 국가의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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