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5일 습근평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러 수교 70주년 기념대회에서 "낙동(樂動)중러"라는 인문교류 테마행사 영상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과 러시아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기도 합니다.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과 러시아투데이 국제통신사가 공동기획한 "낙동중러" 행사는 지난 5월 20일에 가동한 이래 중러 양국 언론들의 높은 관심을 샀습니다. 중러헤드라인, CCTV뉴스, CNR 온라인, CRI 온라인 등 중국의 주류 언론들도 이번 행사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신문인 "러시아신문"은 5월 21일과 6월 3일 각각 두 번에 걸쳐 지면의 반정도 되는 분량에 글을 게재해 행사 성과를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글은 양국 지도자의 견인 하에 양국 관계가 고수준 대발전의 새시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국가TV라디오방송인 "러시아-24" 뉴스채널은 6월 3일과 5일 종합뉴스에서 "낙동중러" 행사를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VR, AI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행사를 보도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전통 우의를 보여주었고 클릭열람수가 연 10억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뉴스사이트와 러시아위성통신사도 이번 행사를 추적보도했습니다. 그중 러시아위성통신사는 논평에서 강유력한 논증을 들면서 "낙동중러"는 중러관계가 "보기엔 뜨거우나 민심은 차갑다"는 관점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또한 중러 수교 70주년 즈음해 펼쳐진 창의력있는 이번 행사는 강대한 민심의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중러 양국의 우의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새롭게 다져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