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8일은 11번째 '세계 해양의 날'이다. 올해 세계 해양의 날 주제는 "해양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자"이다. 이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해양환경을 주목하고 인류운명의 미래를 관심하며 해양 사랑과 보호가 세계 각지 민중들의 공통의 관념과 자각 행동으로 만들 것을 촉구했다.
이날을 맞아 중국자연자원부는 관련 공익기구와 함께 해양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할데 관한 테마 포스터와 해양공익홍보물을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동참할 것을 제창했다.
왕석(王石) "하나의 지구 자연기금" 이사회 이사장은 공익홍보물에서 우리 스스로를 아끼듯 해양자원을 아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유명 배우 황발(黃渤)은 자연자원부가 발표한 공익호보물에서 중국은 해양자원이 풍부하지만 해양오염 문제도 소홀히할 수 없다며 모두가 함께 해양환경을 공동으로 보호하기를 바랐다.
감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양생태환경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발전추세를 보였으며 해수 환경도 전반적으로 개선을 가져왔다.
중국은 최근 몇년간 해양보호법을 개정 보완하고 해양생태보호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중국의 여러 급별, 여러 유형의 해양보호구 총수는 270여곳에 달합니다. 또한 전국의 30%에 가까운 근해 수역과 37%의 대륙 해안선이 레드라인 관리통제범위에 들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과도한 어로 등 요인에 따른 해양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과 각지에서도 관련 정책과 조치를 출범했다. 자국 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호하기 위해 인도양의 군도 국가인 세이셸은 앞서 총면적이 21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양보호구를 조성한다고 선포했다. 그중 1/3의 수역은 어로와 석유 탐사, 심해 광석 채굴이 전면 금지되었다.
2009년부터 매년 6월 8일을 "세계 해양의 날"로 공식화 하고 있는 유엔 총회는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이 인류가 생존하는 해양을 주목하고 해양의 풍부한 가치를 느끼는 동시에 세계적인 오염과 어류자원의 과도한 소모 등 문제점이 해양환경과 해양생물에 가져다주는 불리한 영향을 주시하기를 바랐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