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8일은 중국의 제14번째 '문화및자연유산일'이다. 7일 흑룡강성문화관광청과 할빈시도외구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흑룡강성
'2019문화및자연유산일'활동이 할빈시 도외구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서 개막했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할빈시는 물론 전성 각 지역에서
80여개의 특색있는 활동을 조직해 흑룡강성의 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린다.
올해는 '무형문화재 보호, 중국에서 실행'과 '혁명문화를 보호하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자'는 주제로 흑룡강성의 전통수공예, 전통미술,
전통의약, 전통무용, 전통음악과 곡예 등 70여개 무형문화재를 전시하고 공연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방정현 종이오리기, 목단강의 발해말갈수놓이, 치치할의 도자기제작기술, 가목사의 물고기뼈공예, 대경의
만족수놓이 등을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만족의 가락(满族小调)', '이인전(二人转)' 등 개막식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외에도 전성의 각 박물관에서는 '흑룡강성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예방식보호'등 강연을 펼치고 문물전문가들을 요청해 현장에서 무료로
문물감증을 해주며 문물감증지식을 보급한다. 흑룡강성민족박물관에서는 소수민족복장을 전시하고 관객들에게 소수민족 복장의 실용성과 다양한 용도에 대해
설명해준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