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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된장축제,고려청자기 된장술 선보이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6.11일 10:05
제15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오덕문화절 및 건국70주년 평화번영 기원

된장술문화축제 천하제일된장마을서



6월 9일,”된장의 날”을 맞아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천하제일된장마을은 풍악소리 요란하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모여온 인파들로 설레이는 축제의 분위기속에 잠겼다.

조선족의 전통과 민속,생태와 음식,그에 깃든 얼과

넋,신토불이 정서가 가득 여울지는 된장축제는 민족문화의 향연이 가득한 행사로 날이 갈수록 사회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사를 하고있는 연길시 부시장

곽정길

행사 개막식에서 연길시부시장 곽정길은

“중국조선족(연길)생태•오덕문화절은 지역독특성,전통민속성,민족대표성을 가진 문화브랜드로서 연길시의 또 하나의 신선한 명함장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면서 “본 행사가 조선족 민속,음식 등 전통문화와 록색생태문화를 선도하면서 연길시의 관광업과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발전은 지난날의 전통으로부터 이어온것으로서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나아가야만 흔들림없이 뿌리깊은 문화의 터전을 가꾸어갈수

있다.문화식품시대를 선도해가는 시대, 우리 연변을 명실공히 전통문화의 맥이 살아 숨쉬는 조선족 마음의 고향으로 가꾸어 가고 싶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가 다년간 알심들여 추진해온 새 제품인 고려청자기 된장술이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15년간 이어온 된장축제에 밝은 이채를 돋구었다.




이와 함께 된장술이 민족의 지혜와 넋을 담은

고려청자의 화려한 차림새에 몸을 담고 중국의 고급술과 도전장을 내밀면서 영양음주,기능음주,문화음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데 일조하게

되였다.

리동춘 대표는 “고려청자기 된장술의 탄생은 전통된장의

문화가 한차원 높은 경지로 발굴되여 청자기와 전통술문화와의 결합으로 인간생존과 생활에 더욱 이채를 돋구는 건강술로 될것이다.”고 강조,

“고려청자기술은 미래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널리 고양하여 그것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만들어가는데 기여할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회회장

전규상(오른쪽)과 연변기업가협회 회장 리성이 된장술 계렬제품 전시장을 돌아보고 있다.



축제에 3년째 자원봉사를 해온

연변가정연구소 박민자소장은 "문화행사는 문화인이 해야죠"라고

말한다.

개막식에 이어 신주빚기 의식이

진행되였다.

예로부터 조선민족은 감주를 신에게 바치는 술로

믿으면서 고사를 지내고 정성들여 빚었다.

이날 신주빚기 의식은 오락행사로서 조선족전통복장

차림을 한 남녀들이 사물놀이속에 전통적인 민속풍습 정관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면서 조선족전통문화를 선양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한결 돋구었다.



한편 전통문화 체험으로서 된장담그기는 “된장의 날”에

빼놓을수 없는 진풍경이다.

전통된장담그기행사에는 부부와 자녀,부모 등 일가족

성원들과 친구,단위 동사자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사회각계 체험자들로 북적이였다.

전통된장담그기행사에 나선 남녀로소들의 손길은 저마다

된장담기기 절차를 차곡차곡 실행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알른알른 윤기도는 장독에 메주를 부셔넣고 간을 맞춘 소금물을 차분하게 부은후 공기가

통하지 않게 장독을 잘 봉합하면서 전통된장 담그기 과정이 차근차근 완성되였다.

한창 전통된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는 젊은 부부와 어린

딸 일가족을 만났다. 이들 부부는 아이와 함께 잘모르고 살았던

전통된장담그기 체험을 하면서 이번 기회에 전통된장 담그는 방법도 배우고 딸한테 전수할수도 있어 마음이 무척 흐뭇하다고 했다.

전통된장 담그기에는 비단 조선족들뿐만 아니라 한족 등

타민족들도 적지 않았다.



연길시에 살고 있는 왕녀사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조선족음식인 된장을 무척 즐겨먹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오늘

이곳에서 처음으로 조선족전통음식 된장을 담그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 매우 행운이다.” “식생활문화의 보급으로 요즘 한족들도 평소 시장에서 된장을

사서 집에서 시원한 장국을 해먹는다.”고 말했다.

왕녀사는 된장담그기체험으로 배운 된장담그기비법을

활용해 앞으로 집에서 손수 된장을 담그어 가족과 함께 조선족전통음식의 맛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된장담그기체험에서 사람들마다 전통문화의 소중한

순간들을 깊이 느끼며 알뜰한 솜씨로 정성스럽게 된장을 담그는 모습은 푸르른 대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진풍경으로 되였다.



이날 행사는 건국 70주년 기념 시가랑송,서예,미술

등 예술작품필회,각 민속예술단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행사가 더욱 의미깊고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6월9일부터 9월29일까지 펼쳐지는 제15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오덕문화절 및 건국70주년 평화번영 기원 된장술문화축제는 여러가지 계렬행사들이 줄을 잇게 된다. 길림신문/한정일, 김성걸기자 강동춘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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