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전통민속 보여줘
우리 주의 세계급 무형문화재인 ‘중국조선족농악무’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 2019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 전국 무형문화재
선전전시 주회장 무대에 올라 전국에 우리 민족 무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문화및관광부, 광동성정부에서 주최한 2019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 전국무형문화재 선전전시 주회장활동은 광주시에서 펼쳐졌다. 우리
나라 40개 종목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명록에 등재된 것을 둘러싸고 진행된 활동은 ‘무형문화재 보호, 중국 실천’을 주제로 공연, 전시, 포럼 등
형식으로 우리 나라에서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발전시킨 구체적인 실천과 보호성과를 구현했다.
이번 활동에서 중국조선족농악무 국가급 대표 전승인인 김명춘과 왕청현상모춤예술단 배우들이 표현한 농악무 와
이 각각 주회장 공연, 혜민공연, 무형문화재종목 전시체험활동에서 선을 보였다. 매번 공연에서 배우들은 우리 민족의 풍토와
민속을 실감있게 표현한 예술기법, 이미지가 두드러진 복장과 도구, 조화롭고 깔끔한 구성 등으로 농경시대 조선족들의 생산로동 장면을 재현하고
유구한 력사의 중국조선족농악무 문화를 전파했다.
중국조선족농악무는 2006년에 국가의 첫번재 무형문화재에,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대표작명록》에 등재돼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무용류 세계급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변일보 방화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