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0월 1일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기념일이다. 이 중대한 명절을 맞아 올들어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 여러 분회들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문화오락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윷놀이시합
지난 5월, 현조선족로인협회 민주사회분회와 탑산사회분회에서는 어머니의 명절과 단오명절을 계기로 선후로 저마다 주둔부대 위문활동과 더불어 문예회보 공연, 윷놀이 시합을 진행한 뒤를 이어 6월 12일, 록강사회분회에서는 또 간단한 총화모임과 함께 문예공연, 윷놀이 시합을 진행했다.
김영희 총회장
김옥성 분회장
회의에 참가한 회원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는 민주, 록강, 탑산, 장송 등 장백진내 4개 사회구역에 저마다 분회를 설립했다. 그중 록강사회분회는 총 108명의 회원들로 회원인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현조선족로인협회 본회가 새로운 령도기구를 내오고 또 올봄, 록강사회분회가 기바꿈 선거로 새로운 지도성원들을 선거한후 처음으로 있는 한차례의 집중모임이였다.
독창
무용
소합창
기악연주
무용
총회간부들
기악소합주
무용
무용
독창
무용
소합창
현조선족로인협회 본회 김영희회장이 근년래 록강사회분회에서 여러가지 뜻깊은 문화오락활동을 경상적으로 진행하여 로인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새로 부임된 록강사회분회 김옥성 분회장은 분회를 잘 이끌어 나갈 데 대해 다짐했다.
윷놀이시합
우린 아직 젊었소!
활동에 참가한 부분 회원들
이날 모임에서는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수십명의 로인들이 선후로 무대에 올라 독창, 합창, 무용, 기악합주 등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출연, 록강사회분회 조선족로인들의 정신풍모와 문화예술 성과를 과시했다. 문예공연 뒤를 이어 우리 민족의 윷놀이 시합이 펼쳐졌는바 60여명의 로인들이 온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사진/글 길림신문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