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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해외 공유자동차에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6.18일 08:53



해외에서 공유차를 리용할 때도 ‘알리페이’ (支付宝) 하나만 알면 된다.

10일, 알리페이가 해외에서도 공유자동차를 리용할 수 있는 ‘경외택시’(境外打车) 미니앱을 선보였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알리페이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미국, 오스트랄리아, 아랍, 싱가포르, 타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윁남 등 10개 국의 33개 도시에서 공유차량을 리용할 수 있다.

알리페이 ‘경외택시’ 프로그램은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그랩(Grab)을 포함한 Gett, Gareem, Lyft, Taxify 등 5개 현지 주요 공유차량 플랫폼을 통합한것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공유차량 업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며 년내에 20개국 및 지역의 100여개 도시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공유차량을 손쉽게 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중국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공유차량을 리용하려면 현지에서 사용되는 어플을 다운받거나 중국 내 려행플랫폼 등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해야했으나 앞으로는 보다 손쉽고 편하게 리용할 수 있게 됐다.

알리페이가 발표한 ‘중국관광객 해외 택시소비 조사’에 따르면 36.5%의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서로 다른 언어로 인한 소통 불편을 겪었고 33.9%는 먼 길로 돌아갈가봐 걱정했으며 19.4%는 해외 공유차량 어플에 중국어가 없어 난감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15%는 차량 리용 후 결제가 불편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알리페이의 ‘경외택시’ 미니 프로그램은 이같은 불편을 말끔하게 해소시킬 전망이다. 미니 프로그램에는 또 중국어-영어 번역기능이 탑재돼 있어 중국어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중국어로 택시기사와 소통을 할 수 있다. 또 비상 시 원클릭 경찰신고 기능과 24시간 중국어 고객쎈터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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