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과 1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길림시북산 인민광장에서 개최된 길림시 제18회 조선족민속문화제에서 조선족전통먹거리골목이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전시부서를 책임진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조사연구부 리영일주임에 의하면 이번에 전시에 참가한 조선족업체들은 총 20개로 본지 업체가 15개 나머지는 장백조선족자치현과 연변에서 불원천리 달려온 업체들이다.
장백에서 온 아리랑주업유한회사, 아리랑농부산물유한회사는 다양한 민족특색식품과 아리랑브랜드의 술 제품을 선보였다.
연변에서 온 화룡흥농황두재배전업합작사에서는 옹기된장브랜드 계렬제품을 전시했다.
김경덕대표는 민속문화제 첫날에만 6천여원어체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고추장, 간장, 청국장가루로 순을 꼽았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지만 고추장, 된장과 간장 등 제품들은 모두 무방부제, 록색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길림시조선족들의 행사장을 찾는다는 김경덕대표는 산재지역에도 이렇게 단오행사를 크게 벌일줄은 생각밖이라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김대표는 이번 길림민속문화제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길림시에 널리 알리고 길림시에 대리상모집을 하기 위한 목적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길림시 본지 업체들도 만만찮은 매출을 올리며 홍보효과 또한 톡톡했다는 후문이다.
각종 조선족전통떡과 김치, 순대, 막걸리 등 전통식품들도 인기몰이를 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조사연구부 리영일주임은 길림시조선족민속문화제 식품전시부서 참전비용은 일절 무료라는 점을 강조하며 래년에도 많은 국내외 조선족업체들이 참전에 환영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