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흑룡강성 오상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유치원 교원으로 근무한지도 어언 27년,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지냈는데 되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할빈시조선족제1유치원 류채하 교원이다. 아이들과 나날을 보내다보니 자신은 항상 젊고 세월은 항상 그 자리인 것 같다고 한다. 이토록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푹 빠진 그녀이기에 그녀에게 찾아든 영예도 수두룩 하다. “할빈시 구 골간교사”, 2년 련속 “할빈시 좋은 선생님(四有好老师)”, “할빈시사덕선진개인”, 교육과학연구성과 2등상 등을 받아 안았으며 할빈시 도리구 어린이 이야기대회에서는 그녀가 지도한 어린이가 2년 련속 특등상을 받는 영예를 따냈다.
류채하 교원은 유아교육에서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청춘과 모든 심혈을 바쳤으며 사명감으로 불타올랐다.또한 어린이들 앞에서 항상 밝고 따뜻한 미소를 잃지않았고 모든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감싸주었다. 한편 그녀는 유치원 교학에서 모든 지식을 유희와 이야기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교학방식을 모색했는데 아이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 게다가 그녀의 표현력 강한 언어 표달과 감칠맛 나는 이야기 솜씨는 모방력 강한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수가 되여 아이들 모두가 선생님의 표현력을 그대로 닮아 언어구사력이 저절로 좋아진다고 한다. 이런 교학방식 덕분에 그녀가 맡은 반 아이들은 유치원 가기 싫다는 아이가 없어 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인생의 첫 사회교육단계인 유치원 교육이 인생의 첫 단추인만큼 잘 꿰여야 한다는 그녀는 유아교육이 힘든 만큼 보람도 많다며 남은 인생도 유아교육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