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긴급구조작업 지휘
[북경=신화통신] 기자가 18일 응급관리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7일 사천성 의빈시 장녕현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에 대비해 응급관리부는 이미 응급대비책을 가동했으며 사업조를 지진재해구에 파견해 긴급구조작업을 지도하도록 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지진이 발생한 후 응급관리부 해당 책임자는 즉시 지휘중심에 도착하여 중국지진국 인터넷중심, 사천성응급관리청, 사천성소방구조총대, 지진구조 현장과 영상련결을 통해 피해상황을 료해하고 긴급구조사업을 포치했다. 사업조는 지진상황 및 그 추세를 신속히 분석, 판단하고 구조작업을 능률적으로 실시하여 인원과 물자를 과학적으로 관리,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응급관리부는 국가식량물자비축국과 함께 천막 5000개, 접이식 침대 1만개, 솜이불 2만채를 피해구에 긴급 전달하여 지진재해작업을 지원했다. 사천성소방구조총대 지휘부와 주변 6개 소방구조지대는 소방차 63대, 소방장병 302명을 현장에 파견해 전면 수색과 긴급구조작업을 전개했다.
6월 17일 22시 55분, 사천성 의빈시 장녕현(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에서 6.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진원 깊이는 1만 6000메터였고 피해구의 가옥 붕괴, 파괴 정도는 아주 엄중하였다. 18일 오후, 사천성 의빈시정부의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18일 15시 30분까지 이번 지진으로 사망한 인수는 13명이고 부상당한 인원이 199명인데 그중 생명이 위태로운 부상자가 6명이고 중상자가 16명으로 통계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