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에서 주최하고 탕원향우회에서 주관하는 제6회 할빈 향우운동회가 7월 6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린다.
재할빈 조선족 향우들간의 친목과 단결, 화합을 주제로 열어온 할빈 향우운동회는 각 협회에서 륜번으로 주관하는데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남자축구, 남자배구, 녀자배구 등 구류종목에 취미성종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열어왔는데 소조경기에서 일찍 탈락한 팀들은 오후가 되면 참가종목이 없다보니 해체되는 경우가 많은 등 페단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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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원향우회 김학봉회장에 따르면 이런 페단을 극복하고 더욱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구류종목은 사전에 예선을 거쳐 운동회 당일 빡빡한 일정을 일부 소화시키고 소조순환경기 및 최후등수까지 내오는 방식을 통해 운동회 당일 마지막까지도 모든 팀들이 참여할수 있게 하였으며 남녀로소가 참여할수 있는 취미성 경기를 증가했다.
녕안, 해림, 오상, 상지, 목릉, 빈현, 계동, 탕원, 할빈 성고자, 할빈 조2중 동문회 등 10개 향우회에서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