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우상렬 교수
‘두만강’은 우리 민족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우리 문학의 상징의 하나로 되고 있습니다. 하여 《길림신문》‘두만강’문학도 두만강처럼 유유히 잘도 흘러오지 않았습니까.
특히 최근 ‘두만강’문학상을 설치하고 우리 문학의 발전과 번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줄로 압니다. 기성문인들의 문학창작을 고무격려함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많은 신인들을 육성해낸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 결실의 하나가 이《길림신문》‘두만강’문학정품선- 《감로수는 흐른다》 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런 결실을 맺게 된 데는《길림신문》‘두만강’문학면 책임편집들의 로고가 슴배여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문학의 발전과 번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무명영웅들입니다.
그리고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의 아낌없는 지지, 성원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우리 민족 문학사업을 위해 기꺼이 거금을 희사하는 리청산 리사장은 가장 돈을 잘 쓰는 멋진 사나이입니다. 우리 시대의 긍정적 에너지 발산의 모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길림신문》‘두만강’문학면의 팬입니다. 그래서 많이 보고 안되는 글이지만 열심히 써서 투고하기도 했는데 어쩌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문학창작이 주업이 아닌 저에게 우리 문학창작에 최선을 다하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였습니다. 그리고 문학상 심사위원의 영광도 지니게 되였습니다. 저는 이 영광에 먹칠을 하지 않고 빛내기 위해 공신, 공정, 공평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5회로 마감한《길림신문》‘두만강’문학면은 정녕 ‘중국조선족의 생활과 중국조선족문학’이라는 모토에 걸맞는 조선족문학의 1번지로 거듭난 줄로 압니다.
끝으로 《길림신문》‘두만강’문학정품선- 《감로수는 흐른다》의 출간에 다시 한번 축하를 보내는 바입니다.